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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배출권 2018년부터 유상 할당 오는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될 예정인데요.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관련 법률 시행령을 의결했습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의 기본 설계가 짜여진 것인데요.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김경아 기자!네. 국무총리실에 나와있습니다.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에 따라 할당받은 배출권 가운데 남거나 부족한 부분을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정부는 오는 2015년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고,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배출권거래제법 시행령을 의결했습니다.시행령은 우선 배출권의 무상할당 비율을 규정했는데요.정부는 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 시행 1차 계획기간인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기업들에게 배출권을 무상으로 할당하기로 하고, 2차 계획기간인 2020년까지는 97%, 3차 계획기간인 2025년까지는 90% 이하를 무상으로 할당하기로 했습니다.또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감안해 철강·반도체와 같이 무역집약도가 높거나 생산비용이 높은 업종은 배출권을 100% 무상할당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정부는 당초 1~2차 계획기간 동안 전체 배출권의 95%만 무상 할당할 계획이었지만, 생산비용 상승을 우려하는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무상할당 비율을 높인건데요.하지만 산업계는 2018년부터 배출권을 유상으로 구입하면 매년 수 조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무상 할당 기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따라서 정부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설치와 기술개발 사업 등에 대한 세제 지원 등을 추가로 검토하고, 다음달부터 전국 순회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계의 이해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11.13 KTV
- GGGI 공식 출범…'녹색혁명' 주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GGGI가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했습니다.유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에 이어, 국제사회에서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인데요.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김현아 기자, 어서오세요.김 기자, 우리나라가 주창한 의제를 바탕으로,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기구가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네, 그렇습니다.우리나라는 녹색성장을 국정지표로 설정하고, OECD와 G20 등 국제무대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를 주도해 왔습니다.글로벌 녹생성장연구소, GGGI는 2010년 6월 브라질과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는데요,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국제기구로서 공식 출범했습니다.설립 2년 4개월만에 국제기구로 발돋움한 GGGI는, 우리나라가 주창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창립총회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GGGI가 개도국을 위한 거점이자, 국제사회의 항구적 자산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명박 대통령신생기구인 GGGI가 국제사회의 여망에 부응하는 내부역량을 키워 나갈 때, 또 하나의 국제기구가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될 국제기구가 될 것입니다전 덴마크 총리를 지낸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GGGI 의장과 GGGI 18개 회원국의 각료급 인사가 참석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는데요.라스무센 의장은 GGGI는 처음으로 경제 개발과 환경의 지속가능성 모두에 초점을 둔 주요 국제기구라고 평가했습니다.라스무센 의장 /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지금은 글로벌 녹생성장기구가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역사적이고 특별한 순간입니다.GGGI는 개도국의 녹색성장 정책 지원과 개도국 적용을 위한 연구 활동, 그리고 녹색성장 민관협력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GGGI 공식 출범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GGGI가 2년 4개월여 만에 비영리재단에서 국제기구로 전환됐는데, 앞으로 기구의 운영은 어떤 재원을 활용하게 되나요?네, GGGI는 설립 첫 해인 2010년엔 우리나라의 기여금만으로 예산을 충당했습니다.하지만 지난해부터는 덴마크,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 7개 나라가 기여금을 분담하면서, 우리나라의 부담 비율은 감소하고 있습니다.올해 전체 기여금 총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4배가 늘어난 4천 500만 달러지만, 우리나라의 국가별 부담액은 57%에서 28%로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우리나라는 아직 GGGI의 설립 협정에 대한 국회비준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요, 다음달 말까지는 비준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지난 주말에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 유치에 이어 GGGI 공식 출범으로, 우리가 녹색성장 논의에서 주도권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네, 그렇습니다.말씀하신 대로, 인천 송도 유치에 성공한 녹색기후기금 GCF에 이은 GGGI의 출범으로, 국제사회에서 녹색성장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한층 높아지게 됐는데요, 녹색 전략을 짜는 GGGI와 재원을 담당할 GCF, 여기에 올 3월 설립된 녹색기술센터와 기술 네트워크까지 구축된다면, 녹색성장과 관련된 '삼각편대'가 완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박재완 장관/ 기획재정부우리나라가 신설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와 녹색성장기술센터와 더불어 녹색성장과 관련한 지식-기술-자금의 세 요소간 협력 체제를 갖추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정부는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구상도 밝혔는데요, 카이스트에 '녹색성장대학원'을 설립해, 녹색성장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잇따른 녹색 기금 유치와 기구의 출범에 더해, 최근 UN안보리 진출까지 성공하면서, 녹색 강국이자 글로벌 리더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네, 김현아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10.25 KTV
- 정부-지자체 손잡고 녹색성장 지속 추진 김황식 국무총리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각 시·도 녹색성장위원장들이 31일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 앞서 녹색성장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녹색성장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열었다. 녹색성장 광주선언은 모든 국민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시·도가 녹색성장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정부와 지자체간, 지자체들간 모임을 정례화해 정책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선언한 것이다. 선언서는 김 총리와 양수길 민간위원장 등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시·도 지방녹색위 위원장(부시장·부지사, 민간위원장)이 함께 서명했다.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는 지방녹색성장을 주제로 ▲지방녹색성장 추진성과 및 향후과제 ▲광역·기초 지자체 우수사례 ▲공공기관 지방이전청사 녹색건축 추진현황 및 향후과제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녹색성장위원회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자치시대, 녹색성장을 말하다-지방이 선도하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2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관리와 긴급대응체계 구축, 위기대응 능력 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성장이 새로운 지역발전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지속되고 한층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의 지방녹색성장 정책 성과 및 보완할 점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방녹색성장 정책이 내실 있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지방녹색성장 추진현황에 대한 평가 및 보완할 점을 공유하고 향후 보완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시·도 녹색성장 5개년 계획 2차년도 수립 시 정부-지자체 협력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녹색성장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지방녹색성장위원회와 지자체 담당조직 등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기초자치단체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옥상녹화, 도시텃밭 등 주민참여 시책을 활성화하고, 녹색교육 기회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청사를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추진, 녹색건축의 확산과 지방녹색성장의 거점으로 역할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전 기관 중 10개 기관의 청사를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0%이상 절감하는 시범사업의 시행과 기타 이전기관의 녹색건축화를 통해 기존건축물 대비 연 11만 9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연 200억원의 에너지사용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2012.08.31 녹색성장위원회
- 13개 공공기관, 녹색성장 교육 기부 협약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체험 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13개 공공기관과 함께 실천·체험 중심의 녹색성장교육을 위한 녹색성장 교육기부 합동협약(MOU)을 체결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 빌딩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양수길 녹색위 위원장, 이주호 교과부 장관, 강혜련 창의재단 이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창영 사장 등 녹색성장분야 공공기관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13개 공공기관은 녹색성장의 주요 분야인 에너지, 생태, 교통, 건축, 소비 등에서 24개의 체험형 녹색성장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약 13만명의 국민(학생·교사·학부모)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공공기관은 기관별로 특화된 전문지식과 인력, 첨단설비, 생태자원 등을 활용해 국민의 생활 속 실천중심, 생생한 체험중심의 녹색성장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녹색성장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더욱 많은 공공 기관 및 민간 기업의 사업참여 유도를 통해 모두를 위한 녹색성장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민간위원장은 체결식에서 녹색생활의 실천유도 및 미래 녹색성장 사회 준비 측면에서 녹색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녹색교육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지속발전국 02-735-2185 2012.05.29 녹색성장위원회
- "녹색성장 3년···76만4천개 일자리 창출 효과"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녹색성장 사업으로 일자리 76만4천개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한국개발연구원은 녹색성장 사업과 산업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고용유발 효과에서 76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부문별 고용유발 효과는 기후변화 적응과 에너지자립 부문이 45만개로 가장 많았고,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는 19만개, 신성장동력 창출은 15만개로 집계됐습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05.23 KTV
- 그린카드, 편의점·동네슈퍼로 사용 확대 녹색 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적립받는 그린카드, 지금까진 대형 매장에서만 쓸 수 있었는데요.앞으로는 편의점과 동네 슈퍼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달에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한 그린카드.녹색제품을 구매하거나 가정에서 수도와 전기를 아끼면 현금같은 포인트를 적립받고, 대중교통과 국립공원 입장료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너무 한정적이고 상품도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다음달부터는 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활속 가까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우선 그린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녹색제품이, 140여개가 늘어난 539개가 됩니다.또 그린카드 사용 매장이 기존의 대형마트에서 동네 슈퍼인 나들가게와 편의점으로까지 확대됩니다.중요한 변화는 또 있습니다.소비자 절반 이상이 출력 후 현장에서 버리는 종이 영수증.지난해 버려진 종이 영수증은 지구를 62바퀴 돌고도 남는 길이입니다.하지만 무조건 영수증을 출력해야 했던 것에서, 앞으론 소비자가 원하면 영수증을 출력하지 않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절약된 돈 일부는 환경 기금으로 조성됩니다.KTV 이연아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05.22 KTV
- 그린카드 동네슈퍼·편의점서도 적립 가능 앞으로는 편의점과 동네 슈퍼에서도 그린카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집니다.환경부는 그간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매장 중심으로 주어지던 그린카드 혜택이, 나들가게와 GS25,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동네 슈퍼와 편의점까지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환경부는 그린카드와 관련한 정책 추진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여제품과 포인트 적립 매장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05.21 KTV
- 한-덴마크, 녹색성장 협력 확대 한국과 덴마크가 녹색성장 협력을 확대한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황식 총리와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HRH Crown Prince Frederik)를 비롯 양국 기업과 연구소의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GGS) 2012 행사에 참석한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Korean-Danish Green Growth Alliance)은 녹색성장 패러다임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작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시 양국 정상이 출범시킨 세계 최초의 녹색성장 가치 동맹이다. 정부는 그 동안 양국 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범위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덴마크 왕세자의 방한 계기에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황식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녹색성장의 first mover 인 덴마크와 fast mover인 한국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 녹색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지난 1997년 에너지 자급을 이뤄낸 덴마크는 2050년까지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0년까지 에너지소비의 35%를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소비량의 절반을 풍력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선포한 후 녹색성장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법과 조직·추진 전략·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배출권거래제법을 통과시켰다. 덴마크 해상풍력단지(사진=지식경제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덴 녹색성장동맹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협력의 범위를 과학기술, 조선, 축산 분야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총 14건의 협력서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향후 녹색성장동맹을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부간 협정으로 제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 분야의 녹색 협력을 확대하는 정부간 MOU를 비롯해 6개의 MOU도 체결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덴마크 과학혁신고등교육부는 지난 1차 회의 합의에 따라 한·덴 과학기술혁신고등교육 협력 MOU를 체결, 연구협력과 인적교류를 위한 제도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식경제부와 덴마크 경제성장부는 최근 조선분야의 환경규제 강화와 고연비 선박 수요의 확대에 대응하는 친환경선박(Green Ship)개발 MOU를 체결했다. 또 전경련과 덴마크 경제인연합회는 덴마크 산업계의 녹색경영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진 축산 시스템을 보유한 덴마크와의 축산산업 분야의 녹색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덴마크의 선진 축산 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도축시스템 협력 등을 위해 양국 축산 관련 기관과 기업간 4개의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한국과 덴마크는 긴밀한 녹색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국제기구화, Rio+20 회의에서 녹색경제 지지 등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 교과부 글로벌협력담당관 02-2100-6776, 지경부 녹색성장기후변화정책과 02-2110-5057, 녹색성장위원회 국제협력팀 02-735-2076 2012.05.15 지식경제부
- 한국 G20서 녹색성장 리더십 발휘한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G20에서 녹색성장 논의가 진전되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각국의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글로벌 정책리뷰 제6호-G20 녹색성장 논의현황 및 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G20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녹색성장에 주목하고 이를 올해 주요 의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 G20 국가들이 환경과 경제를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녹색성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또 UN 기후변화 협약 차원의 논의를 보완하고 조화시킬 수 있도록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관련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브릭스(BRICs) 등 일부 신흥개도국은 UN과 별도 채널에서의 논의에는 소극적인 입장이다. G20 차원에서 새로운 규범이나 기준이 설정될 경우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선진국의 역할을 강조해온 기존 공동의 차별화된 책임 원칙이 약화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는 것이다. 특히 다음달 Rio+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브라질의 경우 G20 정상회의의 메시지가 Rio+20의 논의를 속단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저비용 성장(least-cost growth)이 더 우선돼야 하는 최빈 개도국은 녹색성장 전략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WB(세계은행), 유엔은 로스까보스 G20 정상회의에 제출하기 위한 녹색성장 구조개혁 방안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이 보고서는 개별 국가의 상황과 발전단계를 고려해 다양한 분야의 구조개혁 정책들을 녹색성장의 관점에서 분석·제시하고 있다. 재정부는 녹색성장 선도국인 우리나라가 G20에서 녹색성장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도록 추진 전략과 사례, 경험·지식 등을 활용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일부 개도국의 우려 사항을 불식시키기 위해 G20의 녹색성장 추진 목표를 보다 명확히 설정하고, 구조개혁 모범사례 제공과 경험 공유 등 모든 회원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협력총괄과 02-6908-8762 2012.05.14 기획재정부
- 세계은행 첫 ‘녹색성장 보고서’ 서울서 발표 세계은행은 10일 각국 정부는 생산 결과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소비되는 자원, 그로 인해 발생하는 공해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으로 경제성장 정책의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녹색성장정상회의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녹색성장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녹색성장 보고서는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녹색성장에 관한 한국의 위상과 녹색성장기금 신설 등 한국정부·세계은행 간 협력강화의 노력을 고려해 서울에서 발표됐다고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GGS) 2012. 녹색성장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제와 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주요 정책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색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국가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보고서는 정부가 농지·천연자원·강·바다·산림·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된 재산권을 부여하는 것은 산업과 개인에게 효과적이며 포용적인,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환경과 자원을 잘 관리하도록 하는데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토지 등 자연자본을 국민계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다음 달 열리는 리오+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4000만 달러의 신탁기금을 신설한 만큼 세계은행이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녹색성장 전략을 확대하는 것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한국은 2008년 녹색성장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이후, 세계은행과 함께 한국의 녹색성장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전 세계와 공유했다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또 개발도상국이 비효율적이고 낡은 성장패턴을 뛰어넘으려면 녹색성장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국제기구과 02-2150-4831 2012.05.11 기획재정부
- [전문] 이 대통령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 특별연설 이명박 대통령은1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GGS) 2012 개회식에서 모두를 위한 녹색성장-글로벌 협력을 향한 아키텍처라는 주제로 특별연설을 했다. 다음은 특별연설 전문이다.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잠시 우리가 리프킨 이사장, 손정의 회장, 하마드 카타르 부총리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를 했는데 아주 흥미 있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아주 관심 있는 논의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또 국제사회를 이끄는 각계 지도자 여러분을 모시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글로벌 녹색성장서밋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있게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 개회식에 참석,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특히 오늘 이 모임은 UNEP, World Bank, OECD와 같은 중요한 국제기구들이 뜻을 모아 함께 서밋을 열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녹색성장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6월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릴 G20정상회의를 필두로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그리고 올 연말 카타르에서 열릴 제18차 기후변화총회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의 노력이 결집될녹색여정(Green Journey)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서밋은 그런 의미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저는 지난 2008년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선포한 바가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거듭되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불확실성도 여전하지만, 4년 가까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에는 많은 변화와 혁신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뒷받침할 녹색성장기본법을 비롯해서, 스마트그리드법, 녹색건축물지원법을 제정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에 관한 법률도초당적 협력을 통해 얼마 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녹색성장이 지속 추진될 법적, 제도적 기반이 탄탄히 구축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또한 GDP 2%를 녹색 신성장 분야에 투입하는녹색예산(green budget) 원칙을 4년째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비롯해서, 교통과 건물에 이르기까지 녹색산업과 기술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많이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후변화의 대표적 취약분야인 물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백년 빈도의 홍수에 대비해 설계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적응전략의 대표적 프로젝트가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4대강을 따라 국토를 종주하는 1,800km의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국민소통과 건강, 그리고 녹색생활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러나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과 기회에 비춰볼 때, 우리가 거둔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노력은 더욱 확대되고 강화되어야 합니다. 특히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의 탈동조화(decoupling)를 비롯하여 녹색혁신을 통한 제3의 산업혁명과 고용창출에 이르기까지 녹색성장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녹색성장이 이제 한국의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와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OECD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녹색성장을 회원국 모두가 추진할 핵심 국가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UNEP 총재가 말씀하셨습니다마는 UNEP는 녹색경제를 구현할 모범사례로 녹색성장을 손꼽고, 이를 국제사회에 전파하고 있습니다.나아가 올해 6월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릴 제7차 G20 정상회의는 녹색성장을 핵심의제로 설정하여 국제협력의 중심 테마로 다룰 예정입니다. 멕시코는 또한 2년 전 이곳 서울에서 출범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OECD, UNEP, World Bank가 참여하는 녹색성장 지식플랫폼(Green Growth Knowlege Platform)을 구축해 전 세계 녹색성장의 체계적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 개회식에 참석,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의 환영사에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녹색성장은 또한 양자적 협력을 통해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러 사례가 있지만 덴마크와 카타르의 경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한국과 녹색성장 동맹을 맺은 덴마크는 이번에 왕세자 내외의 방한을 계기로 녹색성장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올 가을에는 덴마크 주최로 코펜하겐에서 글로벌 녹색성장포럼을 개최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18차 기후변화총회 의장국인 카타르는 한국과 최고위급 전략협의체를 구성하여, 녹색성장을 통해 포스트-오일 시대의 미래를 함께 일궈 나가기로 했습니다. 카타르는 또한 물과 식량,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기후변화시대의 도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막국가협력체(Global Dry Land Alliance) 구성을 촉구하여,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다자적, 양자적 협력 속에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도 이제 국제기구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올 6월 리우에서 개최될 세계정상회의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도서국을 망라한 10여 개 창립국 정상들이 모여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서명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올 10월 한국에서 개최될 기후변화 각료급회의에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가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하게 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 개회식에 참석,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녹색성장은 이제 국경을 넘어 국제사회 공동의 자산(a true global asset)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혜와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GGGI(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가 국제사회의 창의적 협력을 이끄는 열린 장(open platform)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국제사회의 협력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나부터(Me First)라는 정신에 따라, 스스로 먼저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지난 연말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기후변화 총회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각자 능력(respective capability)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키로 한 점을 매우 존중하며, 그 이행에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더반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limate Technology Center and Network) 구축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녹색과 성장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기술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난해 이 자리에서 설립을 약속드린 바 있는 한국녹색기술센터(GTCK)가 지난 3월 한국 홍릉에서 공식 발족되었음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KDI(한국개발연구원), KIET(한국산업연구원) 등이 함께 위치한 홍릉은 한강의 기적을 일군 한국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의 산실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관계자들과의 의견수렴을 거쳐, 홍릉을 한국의 발전을 넘어 전 세계 녹색기술과 지식,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글로벌 녹색성장단지(Global Green Growth Park)로 재창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또한 더반회의에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설립에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한국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ODA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녹색 ODA가 차지하는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2009년 개시되어 올해로 종료되는 2억 달러 규모의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에 이어 글로벌 녹색성장파트너십을 조성해 국제협력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녹색성장을 향한 전략,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 그리고 재원 이것이 바로 모두를 위한 녹색성장(Green Growth for All)'을 달성하는 녹색 아키텍처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요소가 갖추어지면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이루는 강력한 실천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녹색 트라이앵글에 국제사회가 노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기후변화는 인류 공동의 도전입니다. 이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류의 운명이 하나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그같은 인식이야말로 글로벌 거버넌스의 기본적 토대이며 공생발전 (포용적 발전 inclusive development)을 향한 지구책임적 문명(planet-responsible civilization)의 출발점입니다. 녹색성장은 그런 면에서 공동의 운명(collective destiny)인, 우리 모두를 위한 끝없는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가 있는 한, 녹색성장의 길은 항구히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을 마실 때 누가 이 우물을 팠는가를 기억하라는 말이 있습니다.여러분, 훗날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우리가 새로운 우물을 판 사람들로 기억되도록 지금 우리 모두 행동합시다. 우리를 가로막는 것도 우리 자신이고 우리를 앞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도 우리 자신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2.05.10 청와대
- 편의점에서도 스마트한 녹색소비를~ 앞으로는 아파트 주변이나 도심의 24시간 편의점에서도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녹색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편의점 운영 회사인 보광훼미리마트, GS리테일, 코리아세븐과 협약을 맺고 편의점 녹색매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편의점 녹색매장 시범사업 협약식 녹색매장(Green Store)은 녹색제품 판매장소를 운영하는 점포 중 환경 친화적인 시설을 설치해 환경개선에 이바지하는 매장으로 환경부가 지정한다. 2010년 4월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한 녹색매장 시범사업을 시작으로올 4월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매장 46곳이 녹색매장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는 훼미리마트(보광해운대점, 포항제일점), GS25(북창점, 차병원점), 세븐일레븐(종로인사점, 삼성8호점) 등 서울과 지방의 6개 매장이 참여한다. 이는 녹색매장이 대형 유통매장 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같은 소비자들의 생활에 밀착된 중·소규모의 판매매장으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시범매장으로 참여하는 편의점들은 5월부터 기존의 조명을 절전형인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조명제어시스템과 절전기를 설치하는 등 매장 시설의 환경 개선을 시작한다. 녹색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홍보, 직원 환경교육 확대, 장바구니 사용 장려 등의 친환경적인 매장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시범매장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이 사무실이나 주거지의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녹색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문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생활실 (02-380-0631) 2012.04.23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