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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봤습니다

2022.02.07 정책기자단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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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만8000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 수도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요즘이다.

자신의 여건에 맞는 선제적인 검사가 무척 중요하다.(출처=질병관리청)
자신의 여건에 맞는 선제적인 검사가 무척 중요하다.(출처=질병관리청)


방역당국은 검사자 폭증으로 인한 과부하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PCR 검사는 고위험군 등 우선대상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 우선대상자 이외의 일반인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 반응이 나오면 PCR 검사로 정확하게 판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좀 더 정리하면,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로 입원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중환자와 사망자는 높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위험군에게는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로 대응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바로 손쉽게 확인 가능한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기로 한 것이다. 

어머니는 가끔 돌이 지나지 않은 조카를 보러 간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방문할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조카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PCR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참고로 우리 가족은 모두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접촉자, 격리해제 전 검사자, 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요양병원 근무자, 외국인보호시설, 소년보호기관, 교정시설 입소자, 휴가 복귀 장병, 병원 입원 전 환자) 및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에 해당된다. 이 밖의 사람들은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코로나19 음성확인문자.
코로나19 음성 확인 문자.


어머니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항목으로 검사를 받았다. 집 근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0여 분을 기다려 검사를 받으셨다. 현장에 방문하니 신속항원검사 대기줄과 PCR 검사줄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신속항원검사 줄이 훨씬 더 길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어머니의 검사 결과는 음성! 

잠시 제주도에 다녀올 일이 있던 나는 서울로 복귀하기 전 서귀포보건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평일 오전 시간이라 생각보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진 않았지만 PCR 검사 대상자와 신속항원검사 대상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람들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신속항원검사 전, 간단한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신속항원검사 전, 간단한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직접 경험한 신속항원검사는 꽤 간단하면서도 편리했다. 우선 신청서를 작성한다. 작성 내용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런 다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받는다. 받은 후, 관리자의 설명을 들으며 검사를 진행한다. 면봉을 꺼내 양쪽 코 깊숙이 10초 이상 돌려 별도 용기의 용액에 넣어 충분히 움직여 주고 키트 해당 부분에 용액을 3~4방울 떨어뜨리면 검사가 완료된다. 

검사 후 이름과 생년월일, 검사시점을 기입해준다.
검사 후 이름과 생년월일, 검사 시점을 기입해준다.


검사 결과는 바로 확인 가능하다. 키트에 C와 T가 표시돼 있는데, C와 T에 선이 모두 나타나면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됐다는 것이며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즉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C 부분에 하나의 선만 나타난다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보면 된다. 다만,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의심될 경우 PCR 검사를 즉시 받는 것이 좋다. 처음 검사하는 거라 무척 떨렸지만 다행히 결과는 음성! 신분증 대조 후,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내가 수령한 음성확인서.
내가 수령한 음성 확인서.


한편 아버지는 허리 치료를 위해 ‘병원 입원 전 환자’로 얼마 전 PCR 검사를 받았다. 어쩌다보니 가족 모두가 비슷한 시점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여러 방법으로 받게 됐다. 3차 접종까지 맞았지만 이번 검사를 계기로 좀 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필자 아버지가 받은 음성확인연락.
아버지가 받은 음성 확인 연락.


오미크론 변이는 무증상도 많고 전파력도 매우 강하다. 선별진료소에 사람이 너무 많거나 여건이 되지 않으면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약국,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도 구입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황 :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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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전형wjsgud2@naver.com
안녕하세요! 2019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자 전 형입니다. 제 17-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유익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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