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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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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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노래로 이루어진 거대한 서사시 단테의 <신곡(神曲)>은 ‘신들의 노래’란 뜻으로 원래 단테가 붙인 제목은 ‘희극(La Divina Commedia)’이다.
그가 작품을 ‘희극(Commedia)’이라 명명한 이유는 “원래 희극은 추한 것으로부터 시작해 아름답게 마무리되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그의 신곡은 지옥으로부터 시작해 연옥을 거쳐 천국으로 마무리 되는 설정을 하고 있는데, 9박 10일정도의 기간 동안 단테가 지옥과 천국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단테의 <신곡>은 현재까지 많은 예술가들과 지성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작품의 문장이 직접 경험한 것처럼 생생하게 쓰여져서 당대 사람들은 그가 천국과 지옥을 실제로 다녀왔다고 착각했을 정도였다.
신곡의 시작문장은 “인생의 최 전성기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로 시작한다. 그의 주변에 나타난 동물은 표범과 사자 암늑대인데 각각 탐욕과 권력욕, 애욕을 상징한다.
고향 피렌체를 떠나 망명생활 중이었던 단테가 문득 인생을 되돌아보니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이러한 욕망들이라는 자각을 했던 듯 하다.
작품 <신곡>은 바로 이러한 그의 자각에서 출발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때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아닌 자(Non uomo, uomo gia fui)”라는 이탈리아의 국민문장을 통해 작품 속에서 베르길리우스를 지칭한다.
그리고 로마의 시성인 베르길리우스를 따라 여행하는 단테와 그의 뮤즈인 베아트리체(Beatrix)를 생각하며 많은 작곡가들은 작품을 써내려 갔다. 그러면 단테의 <신곡>에 영감을 받은 작곡가들은 누구일까.
◆ 조반니 파치니(Giovanni Pacini)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 파치니(G.Pacini)는 ‘신포니아 단테(Sinfonia Dante)’를 작곡했다.
오페라 ‘노르마(Norma)’의 작곡가 벨리니(Vincenzo Bellini)의 라이벌로도 유명한 그는 젊은 시절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성공작인 오페라 ‘사포(Saffo)’나 ‘메데이아(Medea)’는 비극적인 스토리를 다루고 있지만 또 다른 대표작 ‘신포니아 단테’는 아이러니하게 희극으로 내용을 마무리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당시 19세기 심포니 양식에 맞게 4악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악장은 지옥, 2악장은 연옥, 3악장은 천국을 묘사하고 있다.
독특한 부분은 4악장을 ‘단테의 승리’라는 부제로 마무리하며 양식에 맞추었다는 점으로, 행진곡풍의 느낌을 주고 있다.
1악장은 지옥의 입구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커다란 팡파르로 시작하며 음침한 분위기를 준다. 2악장은 현악기들의 소리가 인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듯 하다.
3악장에서 천국은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음색이 특징으로 트라이앵글 소리가 별을 묘사한다. 90여편이 넘는 오페라 작곡가답게 전반적으로 오페라적인 요소들이 음악에서 많이 느껴진다.
◆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19세기 초절정 기교 피아니스트 리스트(Liszt)는 단테 <신곡>을 모티브로 하는 두 개의 작품을 썼다. 하나는 피아노 곡인 ‘단테 소나타(Dante Sonata)’로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단테를 읽고>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위고의 작품은 주로 지옥 편에 집중되어있지만 리스트의 작품은 신곡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도입부 서주 첫마디의 불협화음들은 ”이 문에 들어서는 자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의 글귀가 적힌 지옥문을 형상화 한 것이다.
곡의 마지막 부분은 자신의 뮤즈인 베아트리체에 의해 정화되고 천국으로 인도되는 단테의 모습을 그린다. 첫 소절에 불완전 화음으로 시작한 음악은 안정적인 화성으로 마무리되며 안도감을 표현해준다.
‘단테 소나타’는 40년 동안 여러 번의 개작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신곡을 소재로 한 다른 작품 ‘단테 교향곡(Dante Symphony)’은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래 지옥, 연옥, 천국의 3개 악장으로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바그너가 천국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하고 신성모독이 될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리스트는 이 충고를 받아들여 천국 편을 작곡하지 않았다.
하지만 2악장 후반부 여성합창단의 목소리를 통해 천국의 문에 다다르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단테 심포니’는 피아노 소나타를 발표한 10년 뒤 작곡에 들어갔다. 초연은 리스트 자신의 지휘로 드레스덴에서 공연됐으며, 작품에 도움을 준 바그너에게 헌정되었다.
◆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베르디(Giuseppe Verdi) 이후 이탈리아의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는 단연 푸치니(Puccini)를 들 수 있다.
푸치니의 오페라들은 풍부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그리고 인간적 호소력을 바탕으로 극적인 감동을 주는 특징이 있다.
한 편의 잘 짜여진 영화와도 같은 그의 오페라들 중 ‘3연작 시리즈(Il Trittico)’는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됐다.
단막극형식의 세 작품은 스토리가 서로 연결되지 않는 옴니버스형식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외투(Il tabarro)’는 지옥을, 두 번째 ‘수녀 안젤리카(Suor Angelica)’는 연옥을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는 천국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유명한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로도 잘 알려있다.
‘잔니 스키키’는 단테 신곡의 지옥 편에 “피렌체 사람으로 유언장을 위조한 죄로 지옥에 떨어짐”이란 한 구절만 나와있는데, 푸치니는 대본작가 포르차노와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었다.
특히 잔니 스키키는 지옥 편에 나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푸치니는 그를 천국 편 오페라에 사용했고 이 작품은 푸치니의 유일한 희곡 작품이 되었다.
◆ 엔리크 그라나도스(Enrique Granados)
그라나도스(Granados)는 스페인의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그의 음악은 스페인의 전통적인 감성과 근대음악적 특징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있다.
그의 스페인 무곡이나 화가 고야(Francisco Goya)에 영감을 받은 명작 ‘고예스카스(Goyescas)’는 그라나도스의 낭만주의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라나도스는 뉴욕과 백악관에서의 성공적인 연주 후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뱃길에 독일잠수함의 공격을 받고 48세의 나이에 불귀의 객이 되었다.
쇼팽을 사랑한 그는 여러 피아노 작품과 가곡 등을 작곡했는데, 동향인 까탈루냐 출신 대 첼리스트 카잘스(Pablo Casals)는 그를 “우리들의 슈베르트”라고 부르곤 했다.
그의 교향시 ‘단테’는 그라나도스의 많지 않은 관현악 작품 중 하나다. ‘단테 교향시(Dante Symphonic Poem)’는 전체 2악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흔히 연상되는 지옥, 연옥, 천국의 구성이 아닌 독특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1악장은 주인공과 여행가이드인 ‘단테와 베르길리우스(Dante e Virgilio)’, 2악장은 지옥 편에서 불륜을 저지른 ‘파올로와 프란체스카(Paolo e Francesca)’다.
2악장 뒷부분은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사랑의 용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음악 전반에 흐르는 시적이고 서정적인 묘사는 그가 신곡을 통해 얻은 음악적 통찰력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 그림자
단테 신곡에는 ‘그림자’라는 단어가 종종 등장한다. 그림자는 어떤 것이 있어야 생기는 것, 또 그것을 통해 어떤 것을 유추할 수 있다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단테는 이성적이고 지혜로운 인간이라는 뜻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로의 삶이 인간 정체성의 근본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한편 로뎅의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은 단테를 모델로 하고 있다. 사실 <생각하는 사람>은 독립적인 하나의 작품이 아닌 신곡 지옥 편을 주제로 만든 <지옥의 문>에 포함되어 있는 조각상이다.
<신곡>의 지옥의 문에는 “이곳에 들어온 자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저자는 희망이 없다면 현실세계도 지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30대에 총리대신 직에 올랐던 단테는 당쟁에서 패하고 망명생활을 하며 언젠가 돌아올 희망을 가지고 신곡을 집필했을 것이다.
스콜라 철학의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신곡>이외에도 향연, 속어론, 제정론 등을 망명생활 중 집필했다.
단테의 원래 이름은 ‘두란테(Durante)’인데, 그 뜻은 ‘참고 견디는 자’로 그의 삶을 잘 대변해주는 이름인 듯 하다.
오직 신만을 사랑했던 중세에 그는 <신곡>을 통해 인간의 사랑을 표현했고, 이는 중세와 르네상스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단테를 “최후 중세시인인 동시에 최초 근대시인”이라 칭했다.
비록 단테는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말라리아로 타지에서 삶을 마감했지만, 그의 그림자는 아직도 우리들 곁에 머물며 수 많은 예술가와 지성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 추천음반
파치니(G.Pacini)의 ‘신포니아 단테’는 질리오 오페라극장의 루카 오케스트라(Teatro del Giglio di Lucca Orchestra)의 연주를, 리스트의 ‘단테 소나타’는 조르주 치프라(Georges Cziffra)와 아르카디 볼로도스(Arcadi Volodos)의 연주를 권한다.
리스트의 ‘단테 심포니’는 바렌보임과 베를린 필(Barenboim & Berliner Philarmoniker)의 연주를, 푸치니의 삼부작은 로린 마젤(Lorin Maazel)과 도밍고(Placido Domingo)의 음반 또는 미렐라 프레니(Mirella Freni)의 음반을 꼽는다.
그라나도스의 ‘단테 교향시’는 바르셀로나 심포니 오케스트라(Barcelona Symphony Orchestra)의 낙소스 음반을 추천하겠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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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이것만 먹으면 탈모치료?…온라인 허위 광고 주의하세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허위·과대·부당광고의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2월 온라인쇼핑몰, SNS, 블로그, 중고마켓 등을 대상으로 탈모와 관련된 식품, 의료제품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부당광고 등 622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 조치하고 반복 위반업체의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된 광고는 ▲(식품) 탈모 예방, 탈모에 좋은, 탈모약 등과 같이 치료 효과를 내세운 광고 ▲(의약품) 탈모 치료용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알선한 광고 ▲(화장품) 탈모 치료, 탈모 예방, 모발 증가, 양모, 두피염증 완화 등과 같이 의약품처럼 광고 ▲(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또는 공산품을 의료기기처럼 광고한 사례 등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 탈모 관련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 시주의사항을 알아본다. ▲ 식품 등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 따라서 탈모와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 의약품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으로 의약품을 복용·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기대한 효능·효과가 아닌 부작용 위험성이 우려되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 ▲ 화장품 식약처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 등의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정하고 있다. 이중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 기능성화장품이라도 탈모 증상을 완화할 뿐, 치료 효과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양모·발모·육모 등은 검증된 바 없으므로, 과장해서 광고하는 제품은 절대로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 의료기기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 정보는 의료기기안심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치료에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식약처로부터 허가(인증/신고)된 의료기기를 구매·사용해야 한다. ▲해외직구·구매 대행 이용 해외에서 탈모 예방·치료를 내세우는 의료기기를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의료기기법」위반이며, 해당 제품은 식약처에서 허가(인증/신고)되어 정식으로 수입한 의료기기와 달리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고 사용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물품별 정보 확인 누리집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 의약품 등 정보검색 의료기기 :의료기기안심책방(emedi.mfds.go.kr) ▶ 알기 쉬운 의료기기 검색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은행장 간담회 개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새 학년 고민이 있다면 청소년상담1388~ 어느덧 새 학년이 시작된 지 2주가 지났다.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일은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동반하듯이,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늘 아이의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이 되면 나까지 덩달아 걱정이 한가득이다. 과연 같은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친한 친구를 만들 수 있을지, 한 학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 근심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새 학년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낯설고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1388 웹심리검사(www.cyber1388.kr)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고민이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나타나는 것 같다. 요즘은 워낙에 외동도 많고 긴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아이들의 관계 맺기는 공부보다 더 큰 고민거리라는 이들이 많은걸 보면 말이다. 내 지인의 아이는 똘똘하고 책도 좋아해서 공부도 잘 하고 아는 것도 많다. 그런데 융통성이나 배려가 부족하다 보니 아이들과 어울릴 때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겨 심리상담센터에서 사회성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어디 사회성이란 것이 하루아침에 쉽게 길러지는 것이던가. 엄마가 아무리 돈을 쓰고 노력을 해도, 스무 명 남짓한 반에서 어떤 무리에 녹아들지 못하면 학교를 다니는 아이도, 그런 자녀를 보는 학부모도 1년이 괴로워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의 신체적인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인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낯설고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달 5일부터 청소년상담1388 새 학기 웹심리검사(www.cyber1388.kr)를 실시하고 있다. 대인관계 고민 영역 검사는 32문항으로 가정과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구체적 질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진단한다. 아이의 학교생활이궁금하던 차, 아이와 함께사이트에 접속해 검사를 해봤다. 초등학생의 경우엔 대인관계 고민 영역 검사와 대인관계 문제 원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친구 관계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 나는 말할 친구가 없다 등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집에서 부모님과 마주치기 싫다, 형제가 없었으면 좋겠다 등 가정 내에서의 갈등도 알아볼 수 있는 구체적인 문항들이 32개나 있어 아이들의 내밀한 심리를 들여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리 아이만 해도 사춘기에 접어드니, 자신의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놓지 않는다. 설령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본인의 얘기는 쏙 빼놓거나 축소시키는 일이 종종 있다. 아이의 검사를 옆에서 슬쩍 훔쳐보니 다행히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엄마가 없을 때, 마음 내킬 때 다시 검사해보라는 얘기도 해줬다. 청소년상담1388 웹심리검사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로 대인관계, 성격·정서, 진로·학업 등 다양한 주제의 심리검사를 진행하는데 추가로 궁금한 점은 상담자와 채팅이나 댓글을 통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1388을 통한 전문상담 서비스도 열려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가까운 이들에게는 털어놓고 싶지 않은 고민이 아이들에게도 있을 수 있다. 그럴 땐 그저 내 고민을 털어놓고,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웹심리검사 결과 확인 후 댓글 상담에 고민 글을 등록하고 웹심리검사 결과 페이지 및 댓글 상담 내역을 캡처해 소통·참여 이벤트 페이지에 이미지를 등록하면 참여자 8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새 학년이 되자마자 진단평가를 보고, 각 반의 회장,부회장을 뽑고 이제 곧 아이들은 체험학습을 간다. 아마도 이미 자신과 죽이 맞는 친구들의 무리가 형성이 된 듯하다. 어른들은 모르는 정글 같은 세계에서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겪을까. 부디 힘든 친구들이 있다면청소년상담1388 웹심리검사를 이용해 적절한 도움을 받아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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