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비수도권 광역철도 5개노선 선도사업 선정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권역별 1개씩 모두 5개 노선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 반영된 11개 사업 중 5개 사업(권역별 1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5개 선도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7조 6000억 원 규모며, 총 연장은 222km다. 4차망 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노선도. 지속적인 균형발전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쏠림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광역권 내 다양한 거점을 연결하는 등 메가시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교통망 구축이 필요해졌다. ‘광역철도’는 권역별 메가시티 내 주요 거점 간의 이동시간과 거리를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수단이지만, 수도권(13개 광역철도 운영·추진 중)에 비해 비수도권은 광역철도망이 미비해 메가시티 구축을 통한 단일 경제·생활권 형성에 제약이 되고 있었다. 국토부는 지난달 5일 발표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11개 노선을 신규 반영했다. 장기간이 소요되는 철도건설 절차와 한정된 인력·예산 등을 고려해 신규 비수도권 광역철도에 대한 국민들의 사업 추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선도사업을 선정했다.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신규 사업들의 지역균형발전 효과와 더불어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기존사업과의 연계 등을 고려했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지자체 제안사업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선도사업도 권역별로 균형 있게 선정되도록 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연장 50.0km, 사업비 1조 631억 원)는 비수도권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간 통행량을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부산도시철도 1호선, 울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 도시철도와 연계)을 통해 저탄소 녹색교통 구현 및 지역 교통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연장 61.3km, 사업비 2조 444억 원)는 30분대 접근교통망 구축을 통한 공항이용객 편의 제고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이뿐만 아니라 향후 서대구 KTX역,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대구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단),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등이 연계되면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촉진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연장 28.1km, 사업비 1조 5235억 원)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상무역)-광주·전남 혁신도시-호남고속철도(나주역)를 연계한 광역철도망을 구축한다.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광주~나주, 81분→33분)과 함께 광역 경제·생활권 형성에 기여하고,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및 도시첨단산단 조성, 나주 한전공대 설립 등 장래 미래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연장 49.4km, 사업비 2조 1022억 원)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주요 거점(대전 반석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공항 등)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주요 도시 간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청주~대전 120분→50분, 청주-세종 80분→30분)하고 KTX 오송역·청주국제공항 이용 편의를 제고하는 등 지역 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하나의 생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문~홍천 광역철도(연장 34.1km, 사업비 8537억 원)는 경의·중앙선(용문역)과 연계되는 강원권 최초 광역철도 노선으로 개량 중인 중앙선과 충북선 연계 운행 등으로 지역개발 촉진과 함께 국가균형 발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착수일로부터 10~12개월 소요 예정)에 즉시 착수하고, 조사 결과 내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사업들도 사업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광역철도의 경우 핵심 거점 간 이동시간 단축이 중요한 만큼 GTX급 열차도입과 함께 무인 주행·승무, 유지보수 첨단화 등 고효율 운영방식 도입도 세부노선 선정 과정과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도 역사와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면서 광역철도 인근에 계획된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의 연계 추진방안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비수도권 광역철도는 지역주민 이동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권역별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동맥으로 기능할 것이며, 선도사업 선정·추진은 이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도사업 추진과 함께 지정기준 유연화, 운영비 부담 완화, 부대사업 활성화 등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도 적극 마련·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 044-201-3960, 국가철도공단 사업기획처 042-607-3792
2021.08.17
국토교통부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안전통제 계획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한국형 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열어 한국형발사체의 성공적 발사를 위한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6월 1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인증모델이 신규 구축된 제2발사대의 인증시험을 위해 발사체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정부 부처 및 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해 발사안전통제 활동의 체계적인 운용과 기관 간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한 협의를 모두 4회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은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주변 및 비행 경로상의 육상·해상·공역에 대한 인원·장비·시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세부 이행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발사 때 나로우주센터 인근 내륙과 해안에 대한 인원·차량 통제(육군, 경찰청), 발사체가 통과하는 해역과 공역에 대한 선박(해경, 해수부, 해군, 여수시) 및 항공(국토부, 공군) 통제와 함께 비상상황에 대비한 화재진압 및 긴급 구난·구조 활동(소방청, 산림청, 고흥군)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통제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에 근거해 실제 발사 때 차질 없는 안전통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현장훈련을 나로우주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을 통해 발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공공 안전을 확보하고, 발사 임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 044-202-4644
2021.07.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기정통부, 적극행정으로 신산업 창출 가속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적극행정으로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신산업 창출을 가속화하는 등 성과를 내고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6일 용홍택 제1차관 주재로 제5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반도체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산설비의 신속 유지보수 지원 방안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올해 2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등 3가지 안건에 대해서 논의했다.먼저 반도체 생산설비가 신속하게 유지·보수될 수 있도록 수입 통관 때 반드시 거치게 되어있는 구성품의 적합성평가 면제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애초 오는 하반기 법령 개정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으나, 이번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반도체 공정 핵심장비의 신속한 유지·보수가 즉시 가능하게 되어 국내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 지난 1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우수‘ 이상의 사례 공적자 6명과 상반기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토종 AI주치의 닥터앤서’ 사례의 공적자 3명이 우수공무원으로 뽑혔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인사상 우대등급에 따라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승급, 포상휴가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2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총 10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으로 빠른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5G 특화망으로 통신서비스의 새 장을 연다’ 사례는 5G 기술의 혜택을 모든 산업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 외에 비통신 기업에게 5G 주파수를 개방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혁신과 융합의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대상(B2B) 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6㎓ 이하 대역에서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 실사 등을 통해 기존 주파수 이용자와 공동사용하는 방안을 이끌어냈다. 관련 분야 전문가 및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5G 특화망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주파수 이용대가 산정, 주파수 할당 심사기준 및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적극행정 노력이 돋보였다. 또 다른 ‘최우수’로 뽑힌 ‘과학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 주제발굴·지원 방식 혁신’은 과제발굴단계에서부터 과제선정, 지원방식까지 기존 관행적으로 지원하던 연구개발(R&D) 지원방식을 타파하고, 과학난제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해 32개의 과학난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과학난제 해결의 필요성과 주제의 적절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제 선정·평가 시 사전 발표 동영상 배포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적극적인 비대면 평가방식 도입, 선정된 연구단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수’ 사례로 ▲양자기술 연구개발(R&D) 투자전략 수립·이행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참여 등 한-미 정상회담 우주분야 성과 창출을 통한 우주산업 활성화 토대 마련 ▲산업계 소프트웨어 인력난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인재양성 대책 마련이 선정됐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용홍택 제1차관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적극행정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는 업무 전반에서 적극행정 추진을 독려하고 있으며, 전직원 대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장관상 친수, 파격적 인센티브 부여 등 직원 사기진작을 통해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행정담당관 044-202-4448, 4446
2021.07.2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코스타리카 신재생에너지·신약 공조 가속화
우리나라가 코스타리카와 신재생에너지, 신약 분야 등에서 공동연구와 실질적 협력 모색 등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와 23일 제1차 한-코스타리카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1979년 체결된 한-코스타리카 과기협력협정에 근거해 추진되는 정부 간 협의체로서 양국의 과학기술정책 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동안 중미지역은 과학기술 협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원활하지 못했으나, 양국은 지난해 11월 고위급 양자면담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 과학기술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고, 그 후속조치로 이번 제1차 과기공동위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MICITT) 카를로스 레돈도 고메스(Carlos Redondo Gomez) 연구개발(R&D) 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양국 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1차 과기공동위에서 과학기술혁신정책 및 신재생에너지·신약개발 분야 등에서 양국의 관심사항을 공유했고, 신규 공동연구 제안 및 실질적 협력 모색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코스타리카의 바이오매스와 한국의 고효율 분해효소 개발 경험을 접목해 친환경 바이오 연료를 경제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사업화 등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바이오매스는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조류, 나무·풀·잎·뿌리·열매 등 식물자원, 유기성폐자원(톱밥·볏짚 등 농업·임업 부산물), 음식물쓰레기·분뇨 등 유기성 산업폐기물을 일컫는다. 바이오 기술개발 및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지구온난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코스타리카의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한국의 활성 탐색 기술을 결합해 대사성질환에 효과적인 신약,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소재 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양국은 생물소재 확보 협력도 진행하고 있어, 이번 공동위가 코스타리카가 보유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가치 제고와 함께 양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나노바이오기술 분야에서는 한국의 초고속대용량 소재검색 시스템(HTS)기술을 이용해 코스타리카의 생물자원으로부터 특정 질병과 선택적 결합이 가능한 리셉터(Receptor)를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코스타리카의 천연자원에 대한 기초연구결과와 한국의 우수한 나노바이오 응용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고감도 바이오센서, 바이오이미징,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등으로 활용되면 효율적 질병치료기술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는 양국의 상호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과제가 긴밀하게 논의되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바이오연료, 바이오신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확대해 가는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기정통부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044-202-4343
2021.07.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위기를 기회로…중소기업 사업전환 제도 대폭 개편
정부는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등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사업전환 제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그간 업종간 전환으로 제한돼 있던 사업전환 지원대상을 동일업종 내 유망품목 전환까지 확대하고, 신용 B등급이고 1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채무를 보유한 기업이 워크아웃 단계에 직면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한다. 또 노란우산공제 가입 유도, 브릿지 보증 시행 등 실패 후 생활 안전망 확보를 지원하고, 부실채권 소각 확대를 통해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며 재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관계부처 및 선배기업과 함께 재창업 자금, 지식재산 컨설팅, 모태펀드 연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을 22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전환과 재도전 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 선도형 경제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환이 핵심이지만, 중소기업의 대응 수준은 미흡하고, 한계기업과 파산기업의 증가로 재기 지원 정책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촉진하고 원활한 재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전문가 등 여러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기업의 상황별 전략과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신사업 진출 촉진, 위기기업 경영안정화, 원활한 재기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41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성장 정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사업 진출과 혁신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그간 사업전환 지원범위는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는 경우로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동일 업종의 유망 품목으로 전환이나 사업모델 혁신 등 신사업 진출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연계한 규제 개선 등 지원체계를 정비한다. 또한 사업전환 실시기간을 현행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영활동 전반의 재정비를 위한 충분한 기간을 부여한다. 이러한 제도의 개편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운영요령 등 관련 규정의 개정도 연내에 추진하는 이번 제도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전환 제도의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신사업 진출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민이 참여하는 단계별 심사방식을 통해 매년 신사업 진출 유망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자금, 기술개발, 투자, 인력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그간에는 사업전환 이행을 위한 자금 위주로만 지원해 왔으나 사업전환 준비부터 이행과 후속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사업전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 전문가를 통한 사업전환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확대, 기술개발 추천, 판로, 직무전환 연수 신설 등 이행단계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사업전환 우수기업에 대한 자금과 수출 등 후속 지원을 도입하고, 사업전환에 따른 유휴설비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자산거래 중개장터(www.joonggomall.or.kr)’에 모바일 및 임대 서비스 등을 추가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부처 간 협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대기업이 신사업 진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협력기업의 사업전환을 일괄 승인하고 사업전환 자금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사업전환 제도 및 사업재편 제도와 재직자 직무전환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사업전환제도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업종별 협·단체 등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진단체계를 활용해 사업전환 수요를 상시적으로 발굴한다. 지방중기청, 지자체, 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 참여기업의 수요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위기기업의 경영안정화 지원 및 데이터 기반 선제적 정책으로 대응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한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기업이 워크아웃 단계에 직면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유동성 공급, 채무조정, 구조개선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고 규모도 50곳으로 확대한다. 주로 총채무 100억 원 이상의 신용 C등급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권 구조조정 제도를 보완해 1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채무를 보유하고 있고, 워크아웃 이전의 신용 B등급인 기업에 대해 지원한다. 또 워크아웃 단계 이후의 기업에 대해서는 법원을 통한 회생인가 과정에서 채무상환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업으로 신속하게 자금과 보증을 지원한다. 지난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2020년 6월)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 신속 간이회생제도(30억 원 이하→50억 원 이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정리가 필요한 중소기업과 대표자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회생·파산 법률구조를 지원하고, 관련 컨설팅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진단체계를 자금지원만이 아닌 예방과 치료 개념을 포함한 ‘케이-닥터(K-Doctor)’ 체계로 개편하고, 현행 대면평가 방식의 진단체계에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상시 진단과 긴급·챌린지 진단을 도입하고 해결책도 제시한다. 이번 대책은 사업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활한 재기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실패 이후 최소한의 생활 안전망 확보를 위해, 창업자의 폐업 등에 대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유도하고, 폐업 소상공인을 위해 새로운 보증 프로그램 ‘브릿지보증’도 시행한다. 재기 기업인에 대한 세제혜택을 연장하고 파산한 대표자의 압류면제 범위 확대 필요성 등도 관계부처와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채무가 면제되는 정책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소각대상을 확대하고 매각 제한을 확대해 채무부담 완화와 신속한 재기를 지원한다. 또한 실패 기업인을 대상으로 권역별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재창업에 성공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도전 자금(융자), 지식재산 컨설팅(특허청)과 모태펀드와 연계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실패박람회’와 ‘재도전의 날’을 개최해 실패와 재도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패 분석과 재도전 지원을 연계한 실패박물관 조성도 추진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느끼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촉진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과 재도약 지원을 대폭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약정책과 044-204-7483
2021.07.22
중소벤처기업부
-
유니콘기업 올해 3개 늘어 15개사 ‘역대 최대’
올해 새롭게 탄생한 직방, 두나무, 컬리를 포함해 우리나라 유니콘기업이 역대 최대치인 15곳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자 기준 확인한 국내 유니콘기업 수는 15개사로, 작년 말 기준으로 13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었으며 올해는 직방 등 3개사가 추가되고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제외됐다고 22일 이같이 밝혔다.국내 유니콘 기업 15곳은 국제 비교 때 주로 인용되는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와 국내·외 언론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4곳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올해 새롭게 탄생한 유니콘기업은 직방, 두나무, 컬리 등으로 각각 프롭테크(Proptech),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분야 등에서 빠르게 성장해 각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기업들이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혁신기술 부동산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에 추가 파악된 유니콘기업들을 포함하면 비상장 기업가치 1조원 돌파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23곳으로 늘었다. 유니콘기업은 글로벌 기준으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있는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수합병(M&A)이나 상장한 경우에는 유니콘기업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올해 3월까지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가 유지됐던 ‘쿠팡’의 경우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유니콘기업 현황에서 제외됐다. 전세희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올 상반기 국내 유니콘기업의 탄생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제2벤처붐을 증명함과 동시에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패러다임이 벤처·스타트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유니콘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스톡옵션 등 기존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회수관리과 044-204-7727
2021.07.22
중소벤처기업부
-
주민이 지역소식 전하는 ‘공동체라디오’ 20개 신규 허가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민들이 직접 생생하게 전하는 공동체라디오가 전국 각지에서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30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개 공동체라디오방송 신규허가 대상 사업자 선정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대문마을공동체라디오, 연수공동체FM, 세종공동체라디오방송, 와글 사회적협동조합, 연제공동체라디오, 고려인마을, 영월FM공동체라디오,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 순천미디어네트워크 등 20개 사업자가 동네방송을 시작한다. 2004년 시범 사업이 시작된 지 17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에 추가 선정됐다.공동체라디오는 소규모 지역(시·군·구)을 대상으로 하는 소출력(10W 이하) 라디오 방송이다. 청소년, 노인, 장애인, 이주민 등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민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시민들의 미디어활용 능력이 높아지면서 직접 방송제작에 참여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공동체라디오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적극적인 의미에서 방송 접근권을 실현할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미디어 문화에 최적화된 방송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개월 간 기술심사를 진행했으며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기술심사반과 자문반 운영을 통해 신청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가용 주파수 발굴, 안테나 설치 위치 선정 등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했다. 방통위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청취자 의견청취와 현장실사를 진행하는 한편, 각계 전문가 8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5일간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기간 중 신청법인 전체에 대한 대표자와 편성책임자의 의견을 들었다.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22개 신청인 중 21개 신청인이 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으나, 방통위는 두 개의 신청인이 경합한 세종시 지역에는 상위 득점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모두 20개 신청인을 신규 허가 대상 사업자로 의결했다. 전국에 설립될 새로운 공동체라디오방송을 통해 더 많은 청취자들이 좀 더 가깝고 손쉽게 방송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라디오는 각 지역에 특화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지역소외와 재난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체라디오방송 전반에 대한 내용은 방통위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CCwith)에서 오는 23일부터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이번 신규사업자 선정을 통해 공동체라디오방송이 지역사회 내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공동체회복과 지역 사회 발전의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공동체라디오 방송사들의 조기 개국과 안정적인 방송운영을 위해 긴밀한 지원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과 044-202-4933, 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방송정책과 02-2110-1423
2021.07.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개소…XR 중심 협력 거점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가상융합기술(이하 XR) 중심의 한·아세안 협력거점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는 한-아세안 ICT산업 협력 거점이자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16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서울·4대 권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현황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이하 ICT 융합빌리지)’는 지난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및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는 XR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한·아세안 상호 동반성장 기반 마련과 교류 확대를 위해 구축됐다. 앞으로 4년 동안 한-아세안 XR 협력과 상호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XR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한-아세안 공동협력 XR 과제 발굴·지원 ▲K-아세안 XR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주한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부대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아세안문화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ICT 융합빌리지의 구축경과 보고와 주요 시설 관람이 이뤄졌다. 국내 스타트업인 ‘엠앤앤에이치’의 독자 개발한 기술로 구축된 ‘K-아세안 스튜디오’에서는 생동감 있는 360° 입체 XR콘텐츠를 국내·외 기업이 협업해 제작할 수 있고, ‘리얼메이커’에서 개발한 ‘5G 기반 실내외 연속형 사용자 위치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4만㎡의 면적의 APEC 나루공원 일대 5G 전용 시험공간(테스트베드) 안에서 다양한 위치기반 AR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올해 ‘한-아세안 XR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방콕 소재 쇼핑몰 메타버스 개발, 세계문화유산인 베트남 ‘후에 황성’ XR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돼 국내 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세안과의 우수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ICT 융합빌리지는 가상융합산업 분야 한-아세안 협업 및 인적교류의 허브로서 포스트 ‘한·아세안 30년’의 상호 공동번영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ICT 융합빌리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디지털뉴딜 경험과 성과가 아세안에 공유되고 XR,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기술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K-아세안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아세안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ICT 융합빌리지를 통해 청년들의 XR역량을 키우고 국내 기업들에게 아세안 시장 진출에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 044-202-6357
2021.07.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모바일서 ‘알파고 알고리즘’ 실행 가능한 AI반도체 기술 개발
모바일 기기 등에서도 ‘알파고 알고리즘’ 실행이 가능할 수 있게 기존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특히 전력효율이 2.4배 높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인 ‘OmniDRL’이 개발됐다. OmniDRL 칩(Chip).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회준 교수 연구팀(제1 저자 이주형 박사과정)이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에서 활용됐던 심층강화학습(DRL)을 높은 성능과 전력효율로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층강화학습은 인간이 미리 만든 데이터-정답 쌍을 활용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지도학습’과 달리 인공지능이 주어진 환경에서 시행착오로 얻어진 경험을 활용해 스스로 최적의 답안을 도출하면 인간이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반도체 분야 최고 학회 중 하나인 ‘IEEE VLSI(Very Large Scale Intergrated Circuit) 기술 및 회로에 대한 심포지엄(VLSI Symposia)’에서 200여 편의 발표 논문 중 우수 논문인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심층 강화학습 알고리즘은 정답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적의 답을 빠르게 찾기 위해 여러 개의 신경망을 동시에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신경망이 복잡하게 얽혀 있고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대용량 메모리를 가진 다수의 고성능 컴퓨터를 병렬 활용해야만 구현 가능했으며, 연산 능력이 제한적이고 사용되는 메모리가 적은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했다. 구체적으로 ▲심층 신경망 데이터(가중치)에 대한 압축률 증가(연산에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데이터 개수 감소) ▲데이터 압축 상태로 연산(기존 반도체는 압축 해제 필요) ▲연산(프로세서)·저장(메모리) 기능이 통합된 SRAM(Static RAM) 기반의 PIM(Processing-In-Memory) 반도체 기술을 사용했다. 특히 기존 PIM 반도체는 정수(Integer) 단위만 연산이 가능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소수점(Floating-Point) 기반 연산(추론 및 학습 모두 가능)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을 기존 반도체 기술과 비교해 보면 먼저, 데이터 압축률이 높아 기존 대비 최대 41.5%p 증가해 데이터 이동속도가 빨라졌다. 또한 압축된 상태로 연산이 가능해 연산 속도는 높아지고 전략 소모는 줄었다. 처리 단위가 소수점을 기반으로 해 학습 및 추론도 가능하다. ‘OmniDRL’을 심층 강화학습 알고리즘의 성능 비교 연구에 주로 활용되는 ‘인간형 로봇 적응 보행 시스템’에 적용한 결과, ‘OmniDRL’이 연결되지 않았을 때보다 7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적응 보행이 가능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혁신성장 연계 지능형반도체 선도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2019∼2021년, 총 18억 원)을 받아 수행됐다. 유회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 개의 반도체에서 심층 신경망을 높은 압축을 유지한 상태로 추론 및 학습을 가능하게 했으며, 특히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능형 로봇 조종, 자율주행 드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연구는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의 연구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난해 착수한 1조원 규모의 인공지능 반도체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내년부터 4000억 원 규모의 PIM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산업팀 044-202-6284
2021.07.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자력연구원, 방글라데시 연구용 원자로 개조사업 수주
원자력연구원이 방글라데시 연구용 원자로 개조사업을 맡아 요르단, 네덜란드 등에 이어 6개국에 연구로 기술을 수출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EC)가 발주한 연구용 원자로(BTRR) 계측제어계통 일괄 개조사업에 원자력연구원이 참여해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1986년부터 가동한 연구용원자로 BTRR의 계측제어계통을 디지털 기술로 개발해 교체하는 것이다. 원자력연구원은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에서 교육훈련까지 턴키 방식(일괄수주계약)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계측제어계통은 원자로의 운전 상태를 감시, 제어하고 이상 상태가 발생했을 때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하는 설비로 두뇌와 신경조직에 비유되는 핵심설비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388만 달러며, 이달 중순 본 계약을 체결하고 18개월간 사업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1월경 방글라데시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방글라데시 연구용 원자로 계측제어계통 일괄 개조사업을 수주함으로써 2009년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 수주, 그리스, 태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기술 수출에 이어 6번째 연구용 원자로 분야 기술 수출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방글라데시는 오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원자력발전소 2기(러시아, VVER-1200)를 건설 중이다. 연구로 부문에서는 이번에 입찰한 연구로 개선사업(BTRR)과 함께 내년 중에 신규 연구로 도입 사업(HPRR)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원자력연구원에서는 방글라데시 연구로 개선사업(BTRR) 참여를 위해 타당성 및 요건서 검토, 예비기술·가격 제안서 제공 등 방글라데시측과 꾸준히 협력해 왔으며, 이번 수주 성공은 이러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도움이 됐다. 또한 원자력연구원에서는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도입사업(HPRR)과 관련해서도 그간 여러 차례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양국간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연구로 개선사업 수주는 방글라데시가 내년 추진 예정인 신규 연구로 건설사업(HPRR)뿐만 아니라 향후 태국, 케냐 등 원전 신흥국들에 대한 연구로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부 차원에서도 연구로 핵심기술개발 및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협력과 044-202-4662
2021.07.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정부-대기업 손잡고 19개 ICT 스타트업 성장 도운다
정부와 대기업이 손을 잡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3년간 지원해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된 제품·서비스의 시장 진출까지 돕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민관 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19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가 3년간 모두 5억 원(1차년도 1억 원, 2~3차년도 각 2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하고, 대기업은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 제공,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19개 과제는 디지털 전환 등 기술변화 및 다양한 시장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참신하고 도전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건강검진 플랫폼, 소상공인 비대면 상권분석·광고 서비스, AI 위치기반 SNS 데이터 가치 고도화 플랫폼 등 디지털 인프라 및 비대면 기술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에서는 신규과제를 수행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고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SKT,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0개 대기업이 참여해 최종 선정된 19개 스타트업의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SKT 등 통신사는 5G 기반 네트워크 등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신한, KB 등 금융 분야 대기업은 금융플랫폼 기반의 API·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R&D 역량 강화뿐 아니라 스타트업이 특히 애로를 겪는 판로개척, 투자연계 등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개방형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특유의 도전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핵심주체로 성장해 민간 중심의 선순환 창업·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기반과 044-202-6243, 정보통신기획평가원 042-612-8596
2021.07.0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 20곳 선정…‘K-유니콘’으로 육성
정부가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보증금의 특별보증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년간 97개 참여기업 중 과반의 50개 기업이 모두 총 1조 1872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매출도 50% 넘게 증가하면서 일자리 3386개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직방’은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 발표와 함께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20곳을 선정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강국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으로 최종 선정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특별보증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특별보증에는 50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와 서면평가, 기술평가, 보증심사를 거쳤으며 마지막으로 국민심사단이 전문가와 함께 참여하는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또한 그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도 추가로 정리해 함께 발표했다.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최종 선정기업들의 평균 업력은 5.6년, 지난해 평균 매출은 140억원, 고용은 70명으로 나타났다. 기보 기술·사업성평가 A등급 이상이 70%(14개)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우수한 기업이 많았으며 평균 투자유치액은 222억 원, 평균 기업가치는 1075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기유니콘200에 참여했던 기업이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려동물용 건강검진 도구 등 반려동물 생애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핏펫’과 산업용 물류 로봇을 제조하는 ‘트위니’는 일년 만에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 등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됐다. 중기부에서 2019~2020년 아기유니콘200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참여한 97개 기업(아기 40, 예비 57)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참여 이후 후속 투자유치, 매출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참여기업 중 최초로 유니콘기업(직방)이 탄생하는 등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가 효과적인 유니콘기업 성장디딤돌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그간 성과를 상세히 살펴보면 97개 참여기업 중 과반이 넘는 50개 기업이 모두 1조 1872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당초 총 투자유치액(1조 7726억원)의 절반이 넘는 성과다. 참여기업 중 ‘뤼이드’는 ‘손정의 비전펀드’에서 2000억원을 유치했고, ‘직방’은 올해 6월 벤처투자기관간 구주거래를 통해 기업가치를 약 1조 1000억원으로 인정받으면서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했다.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수(Exit)에 성공한 기업들도 있었다. 작년 ‘하나기술’, ‘엔젠바이오’가 코스닥에 상장한데 이어, 올해는 ‘피엔에이치테크’, ‘제주맥주’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고, 참여기업 중 ‘크로키닷컴’은 대기업 ‘카카오’에 인수합병됐다. 참여기업들의 매출도 크게 향상되는 추세다. 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들의 경우 평균 매출액이 작년 대비 약 150% 가량 상승했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의 경우 50%가량 확대되는 등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또, 기업들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도 함께 늘렸다. 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들은 신청 당시보다 83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도 2556명의 신규 고용을 늘렸다. 이와 함께, 2020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디에스글로벌), 해외 창업경진대회 5관왕(센스톤) 등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의 경쟁력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배기식 국민심사단장(리디(주) 대표, 2019년 예비유니콘 선정)은 “이번 예비유니콘 최종 심사를 하는 동안 국내 창업기업(Start-up)의 수준 높은 실력에 감탄했다”면서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을 고루 갖춘 예비유니콘이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가 창업기업의 유니콘기업 고속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중기부는 앞으로도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예비유니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 042-481-4494, 4485, 1639
2021.07.01
중소벤처기업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