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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이동식 불시 단속도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조해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6주 간 음주 운전을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과 집중홍보, 음주측정방해행위(술타기) 처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음주사고는 1만 3042건에서 1만 1037건으로 15.4% 줄고, 사망자도 159명에서 138명으로 13.2% 감소했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어 경찰청은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섰다. 경찰이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2024.12.3.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를 위해6주 동안 금요일마다 전국 동시 단속을 하고 시도경찰청별 일제단속은 주 2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지역별로 상시·수시 단속을 함께한다. 또한, 불시에 단속 장소를 계속 옮기면서 단속하는 이동식 단속으로 단속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죄로 가중 처벌하고,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은 압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하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면허도 취소하므로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 교통안전과(02-3150-2152) 2025.07.14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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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지진재해보험, '풍수해 대비해'로 미리 준비하세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주택, 상가, 공장, 온실 대상으로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정부가 보험료를 55%~100% 지원해주고, 실질적인 보상을 해주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풍수해 대비해' 9가지 자연재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에보상을 해주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풍수해 대비해'로 미리 준비하세요. 2025.07.14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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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중심으로 호우 특보 발표…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전라권, 경상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1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상황을 관리하고 위험 기상 전 선제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시작한 강수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경상권 많은 곳 150㎜ 이상, 강원영동 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많은 곳 최대 10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이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라·경상권 호우대처상황 점검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김 본부장은 계속된 폭염 상황에서 주말에 계곡, 하천 등을 찾은 행락객이 급작스러운 호우로 계곡에 고립되거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 안내,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에는 즉시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재난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과 같은 가용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 경찰, 소방과 같은 일선 현장의 기관은 위험징후 포착 즉시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에서 대응하는 인력의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호우·태풍 국민행동요령 김 본부장은 "계속된 폭염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틈틈이 확인하시고,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과 취약지역 접근을 자제해 주시는 한편, 관계기관에서 통제나 대피 안내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자연재난대응과(044-205-5234) 2025.07.14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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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장' 의무화 고용노동부는 11일 개최된제631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부여(체감온도 33도 이상)'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규제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개정안에 대한 법제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쳐, 다음 주 중에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주택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8.8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규제개혁위원회는 고용노동부가 기존 심사에서 권고했던 사항을 충실히 반영했고, 특히 올 여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 확산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시급성이 인정돼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주기적 휴식부여 등 규칙 개정안 원안에 동의했다. 아울러 규제개혁위는 규정 준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규모사업장 중심으로 정책 지원 및 홍보 등을 위한 계획을 충실히 마련해 시행하고, 규정 시행 후 집행 상황과 현장 반응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를 당부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의 주요 사항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시원한 물 ▲냉방장치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신고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해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사업장에 적극 홍보한다. 또한 폭염 고위험사업장 6만 곳을 중심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불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영세사업장 중심으로 현장 수요가 많은 이동식 에어컨 등을 7월 말까지 추경 예산 포함 350억 원을 투입해 보급을 완료하고, 집행 과정에서 현장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면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개선한다. 권창준 고용노동부차관은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노사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고 산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온열질환은 예방할 수 있는 위험"이라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직 중 특히 폭염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는 법상 의무인 만큼 철저히 준수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 직업건강증진팀(044-202-8895) 2025.07.11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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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부분 인출 가능! 내게는 대학 저학년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로 번 월급의 절반 조금 넘는 금액은 모두 저축해 놓는 습관이 있다. 지금이야 본가에서 학교까지 통학하며 다니고 있어 주거를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난 뒤 직장을 갖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머지않아 본가에서 독립하게 되리라고 생각하니 미리부터 저축을 꼭 해 놓아야겠다는 다짐이 해가 지날수록 강해진다. 다양한 예금 상품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선택한 상품은 '청년도약계좌'였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동안 매년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 금액을 내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매월 최대 3만 3000원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 이자소득은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내가 5년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하면서 납입 한도에 맞게 저축할 경우, 정부 기여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최대 약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를 일반적금 금리로 환산하면 연간 최대 9.54%의 금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와 같이 적금을 통한 목돈 마련을 고민 중인 청년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나 역시도 아르바이트하면서 소득이 생긴 뒤로부터 계좌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벌써 가입한 지 2년이 넘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달마다 내가 넣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꾸준히 저축해왔더니 스스로 목돈을 만들고 있다는 뿌듯함도 있고, 언젠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다는 생각에 안도감도 생기고 있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고 꾸준히 금액을 모으고 있다. 스스로 목돈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뿌듯하게 다가온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청년도약계좌에 총 133만 명이 가입하였다고 한다. 이는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5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라고 하였다. 또한 현재까지 90%의 높은 가입 유지율을 보이는 상품이라고 한다. 정부 기여금이나 비과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서 유용한 상품이기도 하지만, 내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면서 딱 한 가지, 고민이었던 부분이 있었다. 바로 5년이라는 긴 납입 기간이다. 내가 가입할 때는 주의 사항에 '만기 해지일인 5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중도 해지를 할 경우,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부여받을 수 없다'라는 내용이 안내되어 있었다. 즉, 사실상 인출이 불가능한 계좌이며 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중도 해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언젠가 독립을 한다고 해도 그 언젠가가 5년 안에는 이루어질 것 같고, 꼭 독립 문제가 아니더라도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시간을 지탱해 줄 목돈이 필요할 텐데. 지금은 가입한 상태이지만 그 당시에는 여러 가지 고민이 뒤따랐었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5년이라는 납입기간에 부담을 느꼈을 청년들이 꽤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청년들에게 마침 희소식이 있다. 청년도약계좌의 특약이 개정되었다! 7월부터 청년도약계좌와 관련되어 개정된 사항이 있다는 알림톡을 받았다. 2025년 청년도약계좌의 새롭게 변경된 사항을 살펴보면, '부분인출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내용이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볼까?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한 후 2년이 지난 가입자의 경우, 일정 조건에 따라 부분인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5년 청년도약계좌와 관련하여 바뀐 사항들을 한눈에 알아보기. (출처: 금융감독원 블로그) 만기일 전일까지 가입 기간 중 1회에 한정하여 이용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할 때 이용하는 게 좋겠다. 인출할 수 있는금액은 기존 납입금 기준으로 최대 40% 범위 이내이다. 인출을 희망할 경우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은행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분 인출된 금액에 대해서는 인출하는 때에 해당 부분 인출에 대한 이자를 함께 지급해 준다. 이때 이자율은 중도 해지 금리를 적용한다고 한다. 즉, 부분 인출 금액에 대한 이자, 이자소득세 부과 기준, 정부 기여금 지급 기준은 모두 계좌를 중도 해지한 경우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은행 앱을 살펴보니, 앱에서도 비대면 부분 인출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다만 가입 후 한 번만 인출할 수 있다고 하니, 필요한 경우에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1회만 인출할 수 있지만, 그래도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하는 돈은 목돈 마련용인 자금이니,갑작스러운 일이 아닌 이상생활비 명목으로 자잘하게자주 인출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ㅅ 5년 동안 묶여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자금의 일부라도 부분 인출할 수 있게 바뀐다는 사실이개인적으로는 심리적 부담을 확 줄여주는 부분이라고 느꼈다. 이는 청년들의 긴급한 목돈 수요를 감안하여 새롭게 도입된 부분이라고 한다. 은행 앱을 통해 청년도약계좌 부분 인출과 관련하여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확인했다. 사실 내 주변에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했다가, 생활비 부족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계좌를 중도 해지했었던 친구도 있었기에 5년 만기 납입의 부담을 느껴 계좌 가입을 망설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꼭 5년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하지 않더라도 3년 이상 성실하게 납입한 후 해지한다면 비과세 혜택과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연 최대 7.64% 수준의 일반 적금 상품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면 좋겠다. 또한 7월부터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신용점수도 향상된다. 2년 이상 성실 납입자의 경우 마이데이터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신용평가 점수에 가점을 부여한다고 한다. 청년층의 경우 금융 이력이 부족하여 신용도가 낮게 평가되는데, 2년 이상 800만 원 이상 납입한 이용자의 경우, 개인신용평가 점수가 5~10점 이상 자동으로 부여된다고 한다. 따라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여 꾸준히 금액을 납입하기만 해도 청년층의 신용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러한 부분도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초에 신청할 수 있다. 7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일은 7월 1일 화요일부터 7월 11일 금요일까지이다. 가입 방법도 어렵지 않다.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고 있는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을 하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취급 중인 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iM뱅크'가 있다.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더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년간 계좌 가입을 유지한 청년은 약 17만 5000명으로, 이 중 70%는 매월 빠짐없이 적금을 납입하여 꾸준한 저축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미래를 위해, 나를 위해 안심할 수 있는 목돈을 마련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이젠 중도 해지 걱정 없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 - 청년도약계좌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025.07.11 정책기자단 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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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뭄 총력 대응…정부, 재난특교세 350억 원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는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가축폐사 등 피해가 확산되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축산농가 등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 집행하라"는 지시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인근에서 구청 관계자가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5.7.11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지원은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냉방물품 제공 ▲야외근로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생수, 쿨토시 등) 지원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등) 설치 ▲축산농가 대상 차광막, 살수차 지원 등에 활용된다. 또한, 가뭄이 극심한 강원 지역에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비도 지원한다. 이에 행안부는 재난특교세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아울러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활용되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2025.07.11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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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주택조합 불법·부당행위 일체 점검…조합원 피해 예방 지역주택조합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과도한 공사비 증액, 불공정 계약 등에 대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특별합동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불투명한 조합 운영과 불합리한 공사비 증액 등 고질적인 문제가 지속발생해 지난달 말부터 지자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618개 조합에 대해 전수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5월 9일 경북 고령군을 방문했을 때 대구에서 온 시민들의 지역주택조합 관련 하소연을 경청하고 있다. 2025.5.9(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시·군·구는 개별 조합별로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의 거짓·과장광고, 분담금 사용과 자금관리 등 조합 운영상의 부조리, 조합가입계약·시공계약 등 각종 계약 과정에서의 불공정 여부 등 조합 운영 전반에 걸친 불법, 부당행위 일체를 점검한다. 아울러, 공사비와 분담금이 크게 증가하는 등 조합원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분쟁이 심각한 주요 사업장에 대해서는 국토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한다. 특히, 분담금과 공사비가 과도하게 증가한 사업장은 증액 내역과 규모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해 조합원의 피해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거래위는 조합과 시공사, 조합과 대행사 등 계약 과정이나 조합 탈퇴·환불 관련한 불공정 요소들을 점검하고, 국민권익위는 이해 당사자 간 분쟁 조정을 지원하는 등 분쟁 원인을 조사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 아파트 공사 현장. 2025.7.7.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실태점검과 특별합동점검은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하고, 불법·부당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요구․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와 수사의뢰 등 사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관련한 조합원들의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점검으로 불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지역주택조합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점검 결과 등을 통해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제도 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주택정책과(044-201-3332), 공정거래위원회 서비스업감시과(044-200-4503),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조사기획과(044-200-7398) 2025.07.10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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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니콘 육성 본격 시동…6000억 원 내외 벤처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유니콘 육성에 본격 나선다. 중기부는 10일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총 3100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5700억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2차 추경으로 반영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를 통해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AI·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에 분절적인 뿌려주기식 투자를 넘어 성장 단계별로 대규모 집중 투자를 지원하는 전용 프로그램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분야에 모두 3000억 원을 출자해 5500억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스타트업 펀드는 AI·딥테크 분야 전문기술인력 창업기업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지원하며, 스케일업 펀드는 AI·딥테크 분야 중소기업에 기업당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스케일업 투자를 지원한다. 특히, 스케일업 펀드는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공공기관이 우수 성과기업으로 추천한 'NEXT UNICORN Pool' 기업에 중점 투자해 창업·벤처 지원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기업의 스케일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관람객들이 자동 조리 AI 로봇 솔루션을 살피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2025.6.26(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서,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 100억 원을 출자해 167억 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중기부는 올해 1차 정시 출자사업으로 창업초기 분야에 995억 원을 출자해 1699억 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167억 원 규모 창업초기 소형 펀드를 추가 선정하는 것으로, 최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투자 마중물을 공급한다. 중기부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은 다음 달 1일까지 접수해 9월 중 운용사를 최종 선정하고, 연내 펀드결성과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펀드 조기결성 운용사를 우대 선정할 예정이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글로벌 AI·딥테크 기술패권 경쟁이 불붙어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AI·딥테크 벤처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2차 추경으로 첫발을 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빠르게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자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향후 모태펀드의 AI·딥테크 분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벤처투자과(044-204-7712) 2025.07.10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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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막막할 땐? 고용복지+센터로~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취업이 막막할 땐? 원스톱 취업지원이 가능한 고용복지+센터로~ '심리안정 프로그램',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으로취업의욕 UP! '직업훈련'과 '일자리수요데이'로 취업역량 UP! '드림스타트' 등 다양한 복지 교육 서비스도 OK! 나의 취업성공 비결?고용복지+센터 덕분이었죠! 2025.07.10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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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생활 중 발생한 청각장애, 계속 일할 수 있을까요? "공무원으로 근무 중 질병으로 청각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의사소통이나 전화업무가 어러운데…저 계속 일할 수 있을까요?" 장애로 인해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기와 근로지원인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하거나 전화 업무를 도와줄 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공직 업무를 계속 수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 [관련 제도] ■ 보조공학기기 지원 장애인 공무원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구입 및 대여 비용을 지원합니다. · 지원 대상: 장애인공무원(장애정도 무관). · 지원 내용: 장애인 1인당 1500만 원(중증 2000만 원) 한도. * 본인부담금: 구입 및 대여가격이 130만 원 이하는 기기 가격의 10%,130만 원 초과시 130만 원의 10%+[(기기가격-130만 원)X5%]. ■ 근로지원인 지원 장애인 공무원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수적인 업무에 대해 근로지원인의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지원 대상: 중증장애인 공무원*. ·지원 내용: 법정근로시간 내(1일 8시간, 주 40시간 이내). * 고용지원 필요도 결정 결과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포함. 신청은 장애인서비스포털에서 하실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인사혁신처 누리집에서 장애인 공무원을 위한 인사제도 활용 가이드를 검색해 보세요! 2025.07.10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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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 신호 앞에서는, 일단 무조건 일시정지 얼마 전 큰 사고를 겪을 뻔했다.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다.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어 걷고 있는데, 자동차한 대가 눈앞에서 우회전을 시도한 것이다. 다행히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한 걸음만 잘못 내디뎠으면 치였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에 다리가 후들거렸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회전 차량의 모습. 사실 교차로 우회전 차량에 의한 사고는 뉴스에서도, 주변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경찰청은 교차로 우회전 사건·사고가 줄지 않는 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우회전 일시정지정책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다. 주목할 부분은 대부분의 운전자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인지할 뿐 준수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2023년 처음 등장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수칙은 올해로 법 시행 3년차에 접어든다. 그러나 교통 정책과 관련된 통계자료를 발간하는경기연구원에서2024년2월 발간한 우회전 통행방법 관련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법에 대해 들어보기는 했지만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교차로 우회전 시 운전자는 일시정지 후, 보행자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에서 합동 발표한2024년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으로, 2024년 우회전 신호등은 400대까지확대되었다. 더불어 사고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잘못된 차량 우회전 방식으로 인한 사망 사건은 아직도 자주 벌어지곤 한다. 차량 우회전 수칙은 상황에 따라 상세하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헷갈리기가 쉽다. 이번 기회에 교차로 우회전 수칙을 제대로 알아보고 경각심을 되새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는 차량 우회전 신호에 따라 우회전해야 한다. 신호등의 우회전 신호에 녹색불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우회전할 수 없다는 의미다. 교차로 우회전 시,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일단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한다. 만약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라면, 차량 신호등이 적색인 경우 지나기 전 '일단 무조건 일시정지' 한다. 이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없는지 확인 후, 서행하며 우회전한다. 신호에 맞추어 이미 우회전 중이더라도 보행자를 발견하면 즉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있는 경우 우선 일시정지한다.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 후 보행자가 있다면 건넌 후에, 없다면 서행하며 우회전할 수 있다. 정지 후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아무도 없을 시 서행하며 우회전할 수 있다. 도로교통법이 규정한 신호위반 기준은 보행자 중심이다. 우회전 시 차량 일시정지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시 승합차 7만 원, 승용차 6만 원, 이륜차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더불어 벌점 15점도 함께 부여된다. 우회전 신호등의 신호를 무시할 시에도 신호위반으로 처벌받는다. 우회전은 특히나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강화된 우회전 수칙과 더불어 횡단보도와 차량 정지선 간격 조정, 대형 차량 우회전 사각지대 감지 장치 시범 사업 등 보행자 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등장했다. 규칙에 대한 홍보 역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열쇠는 운전자가 쥐고 있다. 우회전을 마치고, 다음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차량의 모습이다. 이처럼 한 횡단보도를 건넜더라도 다음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다면 일시정지해야 한다. 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수칙을 올바르게 지킨다면 도로 위 돌발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가 운전자인 동시에 보행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보행자 안전에 주목해 보자. '적색 신호 앞에서는, 일단 무조건 일시정지'. 정책기자단|한유민ybonau@naver.com 생생하고 읽기 쉬운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2025.07.10 정책기자단 한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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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식중독을 멀리하는 법 7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워진 날씨 탓에 조금만 신경을 못 써도 음식이 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에 유용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입니다. 식품안전나라는 식품안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입니다. 식품안전 지식, 위해식품 정보, 건강영양 정보, 전문지식까지 국민이 궁금해하는 정보를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판매 무인매장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등 생활에 밀접한 식품안전 내용을 다룬 영상자료, 간행물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료뿐 아니라 회수·판매중지식품 알림 설정,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 조회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소개하고 싶습니다. '계절별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과 예방법 알아보기'카드뉴스. 먼저 식품안전 지식을 다룬 다양한 자료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계절별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과 예방법 알아보기' 카드뉴스였습니다. 여름이라 기온이 높아져식중독 위험이 클 것 같아 눈여겨봤는데, 계절별 주의할 점과 예방법이쉽고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어 유용했습니다. 저는지난 겨울 노로바이러스로 오래 고생했던 터라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해당 카드뉴스 외에도 대부분의 자료가 복잡한 정보나 어렵게 느껴질 정보를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내고 있어서 꼭 한 번 둘러보며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길 추천합니다. 회수·판매중지 식품 알림 서비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회수·판매중지 식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회수, 판매중지 식품들에 대한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홈페이지에 방문해 회수 식품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두면 실시간으로 회수·판매중지되는 상품들에 대한 정보가 알림으로 전송됩니다. 회수·판매중지식품 중에는 이미 알던 제품도 꽤 많아 놀랐고, 앞으로 식품을 구매할 때 좀 더 꼼꼼히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외직구위해식품 차단목록. 또,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털 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탭에서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해외상품 직구 전 이용하기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한편, 식약처에서는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5 식품안전나라 20초 영상 공모전'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식품안전나라 홍보 주제를 선정하고 식품안전나라 캐릭터인 '미어로'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제출하면 됩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을 만드는 과정 자체도 재미있을 것 같고, 의미도 있는 공모전이라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하죠? 올여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안전나라를 적극 활용해 보길 추천합니다! ☞ (보도자료)식약처, 식품안전나라 홍보영상 공모전 개최 ☞ 식품안전나라 누리집(foodsafetykorea.go.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2025.07.10 정책기자단 박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