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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번째 노인의 날, '기적의 세대'가 던진 묵직한 화두
2026년 10월 2일 오전, 더그랜드롯데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정치권 및 주무 부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장에는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온 어르신들과 복지 유공자 등 참석자들이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행사장 단상으로 들어서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환영했다. 행사장에 모인 400여 명의 시선이 단상 위 여섯 명의 어르신에게 향했다. 올해로 100세를 맞이한 전국 2000여 명의 장수 어르신을 대표해 참석한 이들이다. 가볍고 단단한 명아주 지팡이 '청려장'을 건네받는 어르신들의 굳은 손 위로 대한민국 현대사가 겹쳐졌다. 평생을 국가 번영의 기틀을 닦는 데 헌신해 온 이들을 향해 장내에는 깊은 경의를 담은 박수가 오래도록 이어졌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노인의 날 기념식'은 단순한 치하와 기념의 자리가 아니었다. 초고령사회라는 거대한 전환점의 최전선에서, 노년 세대가 사회의 주체로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맡아야 할지 고민하는 치열한 공론의 장에 가까웠다. 행사에 참여하는 이재명 대통령 및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노인회)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 복지 인프라 구축과 권익 신장에 앞장서 온 유공자 230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경남 거제에 최초로 무료 양로원을 세우고 27년간 요양·재가·통합돌봄의 기틀을 다진 이종삼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집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며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현장에서 만난 이종삼 대표는 훈장을 손에 쥐고도 기쁨보다 앞으로의 과제를 먼저 이야기했다. "이 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이웃을 돌봐온 대한민국 모든 노년 세대에게 주는 위로입니다. 이제 노인은 단순히 청년 세대에게 짐이 되거나 부양만을 기다리는 나약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청년들의 어깨에 지워진 짐을 덜어주고, 풍부한 삶의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든든한 인생의 선배' 역할을 자처해야 합니다. 힘이 닿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책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는 기념식 공식 발언으로도 이어졌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성장은 어르신들이 묵묵히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며,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75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과 노인권리보장법 제정 등을 정부와 본격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수혜의 대상을 넘어 사회적 부양 부담을 나누는 주체가 되겠다는 선언이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의 개회 인사 (노인회) 정부 역시 세대 간의 존경과 연대가 어우러지는 사회를 약속하며, 기초연금과 맞춤형 돌봄, 일자리 확충을 통해 존엄한 노후를 촘촘히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포토 부스 (본인 촬영) 30주년을 맞은 노인의 날은 대한민국을 일궈낸 이들을 향한 가장 정중한 헌사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노년 세대가 건네는 지혜로운 이정표였다. ☞ (보도자료)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26.10.06
정책기자단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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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만나는 세계의 한인, '2026 코리안 페스티벌'
9월 29일 저녁,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찾았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재외동포와 국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2026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살아온 재외동포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나고, 동포와 국민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열린 야외 공연으로 마련됐다. '2026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 입구 (본인 촬영) 해가 지면서 선선해진 저녁, 야외 공연장이 마련된 잔디광장으로 향하니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있었다. 잔디광장 한쪽에는 무대와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축제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2026 코리안 페스티벌'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과 무대 전경 (본인 촬영) 이번 행사는 약 1000석 규모의 야외 관람석으로, 재외동포와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공연장이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실내 공연장처럼 정해진 공간에 들어가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과 달리, 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공연장을 바라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뿐 아니라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도 축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재외동포를 위한 행사라고 하면 동포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재외동포와 국민이 공연을 보기 위해 한 공간에 모인 것 자체가 자연스러운 만남의 시작처럼 느껴졌다. ◆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현장 '2026 코리안 페스티벌' 공연 전 제공된 무료 간식과 푸드트럭의 모습 (본인 촬영) 이번 '2026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 간식과 음료가 제공됐다. 공연 시작 전, 공연장 뒤편에 마련된 푸드트럭들 앞에는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간식과 음료를 받으니,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축제 분위기가 한층 더 즐거워진 듯했다. 재외동포청장의 개회사 모습 (본인 촬영) 공연을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재외동포청에서 초청한 재외동포 관람객들도 있었고, 송도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외국인 관람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재외동포청의 개회사로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 재외동포 예술인들의 무대와 그들의 이야기 이날 공연에서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본 것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들의 무대였다. 무대에는 재일동포 3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시향에서 활동하는 고려인 5세대 비올리스트 안톤 강, 파라과이 출신 한인 2세 가수 Jae Cho, 유럽·미국 출신 동포 4인조 재즈밴드 이(耳)끌림이 차례로 올랐다. 가야금부터 클래식, K-팝과 라틴 음악, 재즈까지 공연 장르도 다양했다. 재일동포 3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의 공연 모습 (본인 촬영) 공연을 하나씩 이어서 듣다 보니 '세계 각지의 한인'이라는 표현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러시아에서 살아온 고려인, 파라과이에서 태어난 한인 2세,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동포 예술인까지 각자의 삶의 배경은 달랐지만, 이날만큼은 같은 무대에서 음악으로 관객과 만났다. 가야금 연주로 시작한 공연은 클래식과 대중음악, 재즈로 이어졌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아온 예술인들이 각자의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문화와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었다. 고려인 5세대 비올리스트 안톤 강과 Jae Cho의 공연 모습 (본인 촬영) 같은 '재외동포 예술인'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지만, 각자의 음악과 이야기는 특별했다. 안톤 강은 러시아에서 성장한 고려인 5세대 비올리스트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러시아에서 성장한 동포 후손이 한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전문 음악가로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공연장에서 직접 들으니, 재외동포의 역사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도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즈밴드 이(耳)끌림 공연 모습 (본인 촬영)재외동포를 생각하면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계 사람이라는 정도로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며 활동하고 있는 동포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공연을 통해 재외동포를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 모습 (본인 촬영) 재외동포 예술인들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에는 가수 거미와 재외동포청 홍보대사 산다라박이 올라 축제의 밤을 마무리했다. 익숙한 노래가 나오자, 관람객들도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 문화예술로 가까워지는 재외동포와 국민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 모습 (본인 촬영) 공연 중에는 전광판을 통해 동포와 국민이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관람객의 메시지를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참여형 프로그램이었다. 재외동포 정책이라고 하면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의 권익이나 지원 제도를 먼저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날 경험한 '2026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문화예술을 통해 재외동포와 국민이 직접 만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서로의 삶을 자세히 알지 못하더라도 음악을 함께 듣고, 공연에 호응하고, 같은 무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2026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만난 다양한 동포 예술인들의 음악처럼,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는 재외동포의 삶과 이야기를 국내에서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축제의 현장을 돌아봤다. ☞ (보도자료)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2026.10.06
정책기자단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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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와 부리부리가 알려주는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산사태 발생 시 산사태 안내를 받으면 대피명령에 따라 즉시 대피해 주세요!집에 있을 때 - 대피하기 전 가스와 전기 차단하기! - 학교나 마을회관 등 지정대피소로 이동하기! - 토사 유입 우려가 있는 지하주차장은 피하기! - 노약자·어린이·장애인분들의 안전한 대피 돕기!운전 중일 때 - 저속 운행 및 안전거리 확보, 산사태 위험구간 우회하기! - 신호등, 가로등, 고압전선 근처 절대 접근금지!산행 중일 때 - 산사태 방향과 멀어지는 방향의 가장 가까운 높은 곳으로 대피!캠핑 중일 때 - 캠핑을 즉시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 하천에서 멀리 떨어진 높은 곳에서 구조 요청하기!산사태 발생 후 - 추가 산사태 발생 주의하기! - 거주지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의 지시에 따라 귀가 여부 결정평상시에 산사태 전조 현상 알아두기! - 산비탈에서 물이 솟구칠 때 - 바람이 없는데 나무가 흔들릴 때 - 계곡에 갑자기 흙탕물이 몰려올 때 - 산비탈에서 흙과 돌이 굴러 내려올 때 대피장소와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비상 연락망과 비상용품도 준비하기! 산사태, 미리 알고 대비하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요!
2026.10.06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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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보증금 '최소 3분의 1 회복' 보장…11월 13일 시행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공매 등을 통해 돌려받은 금액이 임차보증금의 3분의 1에 미치지 못할 경우 부족분을 지원하는 '최소보장제'가 오는 11월 13일부터 시행된다. 신탁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에게 경·공매 종료 전에 일정 금액을 먼저 지급하는 '선지급-후정산' 제도도 함께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최소지원금과 선지급금의 산정기준, 신청·지급·정산 절차 등을 구체화했다. ◆ 최소지원금 및 선지급금 산정기준 등 마련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공매 종료 후 피해회복금액이 임차보증금의 3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그 부족분을 지원하는 최소보장 제도 및 신탁사기 등 무권계약자 대상 선지급-후정산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최소지원금 및 선지급금 지급을 위한 구체적 산정기준 등을 마련했다. 최소지원금은 임차보증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최소보장금)에서 대항력 또는 우선변제권을 행사해 받은 금액, 임차보증금반환채권을 통해 변제받은 금액 및 경매차익·임대료 지원액을 차감해 산정한다. 선지급금은 경·공매 등 종료 전에 지급하며, 최소보장금에서 임차보증금반환채권을 통해 변제받은 금액과 선지급 전까지 지급된 임대료 지원액 등을 차감해 산정하고, 선지급 이후 추가 회수되는 금액 등을 고려해 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임차보증금이 1억 5000만 원인 피해자가 경매 배당금 2000만 원과 경매차익 1000만 원 등 모두 3000만 원을 회복했다면, 최소보장금 5000만 원과의 차액인 2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5000만 원을 회복할 수 있다. 서울의 한 빌라 밀집 지역. 2025.8.27.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최소지원금 및 선지급금 신청·지급·반납 절차 마련 최소지원금 및 선지급금 신청 및 지급을 위한 신청 시기, 제출서류, 지급, 이의신청, 반납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최소지원금 및 선지급금 지급·정산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관련 업무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했다. 최소지원금은 전세사기피해자가 피해주택 매입을 요청한 경우에는 경매차익 산정이 완료된 이후, 그 외의 경우에는 피해주택의 처분 절차가 완료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선지급금은 피해주택의 LH 매입이 완료되기 전 또는 피해주택 처분이 완료되기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지급 신청 시 피해자 결정문,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표 초본, 피해주택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배당표 또는 배분계산서, 임대보증금반환채권 변제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LH는 신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30일 이내에서 한 차례 연장 가능)에 지급 여부와 지급금액을 결정해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지급결정 또는 지급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결정 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최소지원금 및 선지급금을 지급받은 이후 임차보증금 회수 등으로 반납 사유가 발생한 경우, 그 사실을 신고·반납해야 한다. 해당 금액을 정해진 기간 내 반납하지 않는 경우 등에 대해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 피해주택 매입 활성화 제도개선 및 지원대상 구체화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원활한 매입을 위한 제도개선과 지방정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회사의 기준도 구체화했다. 공공주택사업자가 경매·공매를 통해 전세사기피해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비(非)피해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채무를 인수하는 경우, 해당 비용을 주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에 포함하여 피해주택을 신속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설립한 협동조합이 발행주식 총수의 50% 이상을 소유한 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해 지방정부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대인의 채무·연체 현황 등 자료를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장에게 요청할 수 있는 절차를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백승록 국토교통부 피해지원총괄과장은 "최소보장제 및 선지급-후정산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가 보증금의 3분의 1을 최소한 보장받을 수 있게 되어 피해자의 주거안정과 피해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과 피해자 안내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 피해지원총괄과(044-201-5234)
2026.10.06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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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가 낸 통신비, 신용점수에 반영될까? '대안신용평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소득이 있어도 이를 증명하는 과정이 간단하지 않다. 프로젝트별로 수입이 들어오는 시기가 다르고, 직장인처럼 매달 같은 날짜에 급여를 받는 구조도 아니다. 금융상품을 알아볼 때 재직 기간이나 정기적인 소득 자료를 요구받으면 프리랜서에게는 준비부터 부담이 된다. 마이데이터, 국민의 일상과 생업을 잇다 (금융위원회) 그렇다면 통신비와 건강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한 기록은 신용평가에 도움이 될까. 금융위원회는 2026년 '신용평가체계 개편 태스크 포스(TF)'를 꾸려 개인신용평가와 대안신용평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정책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과, 개인이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신용 관리 서비스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 통신비와 보험료 납부 자료, 지금도 제출할 수 있다 NICE지키미의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 (NICE지키미 누리집) 신용평가사는 금융거래 이력만으로 개인의 상환 능력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를 보완하기 위해 일부 비금융 정보도 활용하고 있다. 'NICE지키미(www.credit.co.kr)' 누리집의 전체 메뉴 신용점수 올리기 안내를 확인해 보면 소득금액증명서, 건강보험료·국민연금 납부증명서, 통신비 납부 내역 등을 등록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전자고지서 확인 화면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 보험 계약 정보도 등록 대상에 포함돼 있다. '올크레딧(www.allcredit.co.kr)' 누리집은 마이데이터를 등록해 신용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금융 정보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토스(Toss) 앱에서 직접 확인해 본 신용점수 (본인 촬영) 이용 방법은 신용평가사 앱이나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한 뒤 '신용점수 올리기' 또는 마이데이터 등록 메뉴를 찾아 필요한 정보 제공에 동의하는 방식이다. NICE지키미 누리집은 공공기관 납부 내역과 금융 정보로 반영되는 점수가 실시간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에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자료가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이미 같은 달에 반영했거나 소득·지출 변동이 없다면 점수에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자료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점수가 반드시 오르는 것은 아니다. 이 지점에서 처음 기획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자료를 연동하면 1분 만에 신용점수가 오른다'라고 쓰면 누구나 즉시 점수 상승을 경험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실제로는 제출할 수 있는 자료와 반영 방식이 신용평가사별로 다르고, 개인의 기존 신용정보에 따라 결과도 달라진다. 따라서 신청 전후 점수를 비교하려면 본인의 실제 화면을 확인하고, 변화가 없더라도 그 결과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정확하다. ◆ 최근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금융위의 최근 정책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다. 기존 금융거래 이력뿐 아니라 매출, 업종, 상권 등 사업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정보를 함께 살펴 개인사업자 대출 심사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2026년 8월 31일부터 국민·기업·농협·부산·신한·우리·제주·하나은행 등 8개 은행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은행도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SCB는 프리랜서 개인의 통신비 납부 기록을 제출해 개인 신용점수를 높이는 서비스와는 다르다. 개인사업자가 사업자 대출을 신청할 때 사업의 매출과 업종, 성장 가능성을 평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그러므로 3.3% 원천징수로 일하는 프리랜서라는 이유만으로 SCB가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사업자 등록 여부와 대출 상품, 참여 금융기관의 심사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시범 운영 대상이라도 대출 승인이나 금리 인하가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금융위도 SCB 등급이 높을 경우 대출 승인·한도·금리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 추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도 여러 기관에 흩어진 금융·상거래·공공 정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아직 모든 프리랜서가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 법과 운영 기준을 정비해 추진할 정책 방향이다. ◆ 점수 상승보다 먼저 확인할 것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확대 (금융위원회) 이번에 관련 서비스를 살펴보며 확인한 것은 신용평가사가 납부 자료 제출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금융위도 SCB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신용 관리 서비스와 시범 운영 중인 사업자 대출 평가, 앞으로 도입을 추진하는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는 각각 적용 대상과 목적이 다르다. 프리랜서라면 먼저 NICE지키미 누리집이나 올크레딧에서 본인의 신용정보와 제출할 수 있는 자료를 확인하고, 납부 이력이 반영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후 개인사업자 대출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해당 은행과 상품이 SCB 시범 운영 대상인지 문의하면 된다. 다만 신용점수 상승만으로 대출 한도나 금리 인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실제 금융 혜택은 소득과 부채, 연체 여부, 상품별 심사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CB가 바뀌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람의 일상과 사업 기록을 더 폭넓게 살펴볼 가능성이 열린다. 그러나 제도의 취지와 개인에게 적용되는 결과는 구분해서 확인해야 한다.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살피고, 제출한 자료가 실제 평가에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프리랜서의 현실적인 신용 관리 첫걸음이다. ☞ (영상) 왜 나는 신용카드도 안 쓰고 대출도 없는데 신용점수가 낮은 걸까? ☞ (금융위원회) 마이데이터, 국민의 일상과 생업을 잇습니다 ☞ (보도자료) 금융이력이 부족해도 미래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은행권 대출이 보다 편리해집니다. - 신용평가체계 개편 T/F 제3차 회의 개최
2026.10.06
정책기자단 남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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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청년, '전역 후'에도 실손보험 지원합니다
추석 연휴,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시간을 보냈다. 함께 식사하며 근황을 나누던 중 사촌 동생이 이번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말을 꺼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요즘은 군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에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 동생에게 알려주면 좋을 내용을 함께 찾아보다가 군 복무 청년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을 접해 자세히 알아봤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에서는 지난 9월 3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복무 청년에게 정당하고 충분한 보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군 복무 청년 관련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에서 2027년 7월부터 도입 예정인 군 복무 청년 관련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무조정실) 국방부에서는 '군 의무복무 청년 공공 상해보험'을 신규 도입한다. 이번 개선안을 통해 기존 제도로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던 골절·절단 진단금과 정신질환 위로금 등까지 포함해 전체 의무복무 병사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 복무 청년 전원에게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단체 상해보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온통청년) 그동안은 지자체별로 사업 운영 여부가 달라, 동일하게 군 복무 중에 발생한 질병일지라도 거주 지역에 따라 지원 여부 및 보상 수준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제부터 모든 의무복무 병사는 상해·질병 사망은 5000만 원, 후유 장애는 최대 5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골절 진단금은 30만 원, 외상성 절단 진단금과 정신질환 위로금은 각각 100만 원을 보장할 방침이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한다고 하니, 부담 없이 혜택받을 수 있겠다. 다음으로 국가보훈부는 '공공 실손보험'을 도입하고 전역 이후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기존 제대군인의 복무 중 상해에 대한 지원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복무 중 상해 여부와 관계없이 전역과 동시에 1년 6개월 간 실손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온통청년) 그동안 제대군인은 복무 중에 생긴 질병·상해와 군 복무의 인과성이 인정돼야 보훈병원·위탁병원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었다.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복무 중에 발생한 중증·난치성 질환에 한해 본인부담금의 50%만 지원돼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번 공공 실손보험 도입으로 복무 중 발병 또는 상해 여부와 관계없이, 전역과 동시에 1년 6개월 동안 민간 5세대 실손보험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보장될 예정이다. 이는 군 복무와 상해 사실 간 인과성 입증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기존의 문제점을 반영한 개선이다. 더불어 청년 제대군인과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바뀐 정책으로 군인을 위한 다양한 보험 제도가 강화됐다는 소식을 전해주니 사촌 동생의 얼굴에도, 이모의 얼굴에도 화색이 돌았다. 군 복무 중 혹시나 다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걱정이 컸다고 했다. 물론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에 하나 다치더라도 국가에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군 복무로 인해 청년정책 혜택을 놓치는 사람을 위해 청년정책 사업의 지원 연령을 최대 6년까지 연장한다. (온통청년) 군 복무로 청년정책 혜택을 놓치는 문제도 개선됐다. 대부분의 청년정책은 적용 연령이 만 19세부터 34세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이 나이 초과로 인해 다양한 청년정책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청년월세지원과 전월세 대출 보증, 공공분양·통합 공공임대, 청년 농업인 지원 등 34개 사업의 지원연령을 군 복무기간만큼 1~6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창 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청년정책에도 관심이 많은 사촌 동생은 "사실 내심 걱정하던 부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약 1년 6개월 간의 의무 복무기간 동안 사회 활동이 중단되면서, 취업 지원 등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지 않을까 신경이 쓰였다고 했다. 이제부터는 복무기간에 비례해 최대 6년까지 지원연령을 확대 보장받을 수 있으니, 조금은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개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의무 복무자가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청년들이 국가를 위해 보낸 시간을 충분히 예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10월 1일, 국군의 날로 시작된 10월이다. 입대를 준비하는 청년과 제대군인 모두가 개선된 정책을 알고 도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보도자료) 군 복무 청년 관련 정책 개선방안
2026.10.06
정책기자단 한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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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구직자들 제2의 인생, '관광산업'에서 답을 찾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과 경력 다변화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열렸다. '2번째 커리어, 관광에서 답을 찾다, 리스타트 관광 Job 콘서트' (본인 촬영)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2026년 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1일 서울중장년내일센터 대강의실에서 '2번째 커리어, 관광에서 답을 찾다, 리스타트 관광 Job 콘서트'를 개최했다. 관광 분야로의 재취업이나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 70여 명이 참석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이 진입하기 수월하면서도 선호도가 높은 관광 분야 5대 유망 직무(관광 통역 안내, 호텔 고객서비스·컨시어지, MICE 운영·행사 기획, 의료 관광 코디네이터, 여행 상품 기획·운영)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직무 전환 가이드와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 현장감 넘치는 토크콘서트와 열기로 가득한 1:1 멘토링 행사는 김옥경 선임 컨설턴트의 사회와 조희형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장, 이국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인재양성팀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이어 삼육대학교 이효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 직무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분야 현직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트래블레이블의 윤승희 투어가이드, 호텔 나루 엠갤러리의 김대희 팀장, (사)한국MICE협회 이슬기 부장, 타임리스코리아의 김현아 대표, ㈜주얼리T&S의 송기문 대표 등 5명의 멘토는 중장년이 가진 연륜과 소통 능력이 관광 산업에서 얼마나 큰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와 강사진과의 자유로운 소통 (본인 촬영) 2부 행사에서는 강의실 곳곳에 마련된 5개 직무별 부스에서 본격적인 1:1 멘토링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진입 장벽, 필요한 자격증, 실제 근무 형태 등을 질문하며 멘토들의 조언을 수첩에 빽빽이 받아 적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 "나이는 숫자가 아닌 축적된 역량"…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차 있었다. 대기업에서 20년 넘게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하다 작년에 퇴직했다는 박진우(54세, 가명) 씨는 제2의 인생 설계를 고민하던 중, 평소 관심 있던 여행과 외국어 분야에 도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찾았다. 여행 상품 기획 및 운영 멘토링 부스 (본인 촬영)박 씨는 "단순히 취업 자리만 나열하는 기존 박람회와 달리, 현직 가이드가 중장년의 강점과 초기 진입 시의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짚어줘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직장 생활로 다져진 소통 능력이 관광 통역 현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관광 통역 안내사 멘토링 부스 (본인 촬영)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부스에서 집중적인 상담을 마친 정은숙(51세, 가명) 씨 역시 과거 병원 행정직 경험을 살려 경력 전환을 준비 중이다. 정 씨는 나이로 인한 진입 장벽을 가장 걱정했으나, 오히려 환자를 편안하게 돌보고 조율하는 데는 중장년층의 연륜과 꼼꼼함이 큰 무기가 된다는 멘토의 격려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정 씨는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에도 10월 중에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를 통해 맞춤형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준다고 하니 든든하다."라며, "이러한 직무 특화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단기 교육이나 인턴십 연계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는 정책적 제언도 덧붙였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멘토링 부스 (본인 촬영) ◆ 일회성 행사 탈피…10월 중 '맞춤 채용 정보' 사후 관리까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특강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를 통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지속해서 연계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사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설계된 일자리 매칭 플랫폼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이유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서울중장년내일센터 관계자는 "중장년 구직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며 관광 산업 내 중장년 인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장년층이 안심하고 2번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번째 커리어, 관광에서 답을 찾다, 리스타트 관광 Job 콘서트' 홍보 포스터 (본인 촬영)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이 현장의 열기와 결합할 때, 중장년층은 단순한 '은퇴자'가 아닌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리스타트(Restart)는 이제 막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 (보도자료) "지역을 잇다, 중장년을 키우다"지역맞춤형 중장년 경력지원 행사 집중 개최
2026.10.06
정책기자단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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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철저히 대비"
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오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앞두고 경북 칠곡군에서 실시된 '2026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산불진화 통합훈련'에 참여해 범정부 산불재난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서 산불이 도심 생활권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일몰 이후 야간산불로 이어지며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산불이 골프장, 민가, 병원과 학교 등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설정해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이재민 지원 분야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6월 10일 세종 부강화물역에서 진행된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 중 열차에서 흘러나온 항공유가 폭발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 2026.6.10. (ⓒ연합,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훈련을 마무리하며 "지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큰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곧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도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불 대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라며 "국민의 생명 보호와 진화대원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을 강조했다. 문의: 총괄국무조정실 안전환경에너지정책관실(044-200-2344)
2026.10.02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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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모든 어르신들께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존경하는 모든 어르신들께.
2026.10.02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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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순간, 곁이 되는 그냥드림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당장의 끼니와 생필품이 걱정될 만큼 생활이 갑자기 어려워진 순간. 그냥드림은 필요한 물품을 건네는 것에서 시작해 그 안에 담긴 어려움까지 함께 살핍니다. 한 번의 지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상담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혼자 감당하던 어려움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게, 꼭 필요한 순간그냥드림이 가까이에서 함께하겠습니다.
2026.10.02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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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살피겠습니다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살피겠습니다.
2026.10.02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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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모여 갈등의 해결을 제시하다 '2026 세대·젠더 분야 현장형 국민대화'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갈등이 만연한 사회,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포용적·관용적 태도를 점점 찾기 힘든 것 같아 아쉽습니다.' 지난여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 중 같은 청년과의 대화에서 나온 이야기다. 통일 담론에 대한 입장을 치열하게 주고받던 중 던져진 이 이야기에 한순간 숙연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청년의 관점에서 다양한 토론과 회의, 숙의에 참여하고 있는 필자 역시 이 이야기에 크게 공감해 왔다. 언제부턴가 나와 다르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기 어려워하고, 나의 잘못을 인정하면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대화가 사라진 사회에는 갈등만 남는다.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존재한다. 정부 역시 국민의 갈등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전 정부에서 출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효율적인 정책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대통령 자문을 진행하는 데 있다는 점을 보면, 정부에서 통합을 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상을 보내던 중 통합위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올해 이미 종료된 네 차례의 토론을 마무리하는 성격의 행사이자, 국민 대토론회를 바탕으로 이후 11월 대국민 결과 보고까지 예정돼 있다는 이야기에 나 역시 대토론회 현장을 직접 찾아 담당자와 참석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현장의 열기를 느껴보기로 했다. 9월 29일, 서울 양재의 aT센터에서 현장형 국민대화 국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대토론회는 세대와 젠더 분야 중 3가지 틀을 가지고 조별로 완성된 정책을 만드는 자리였다. (본인 촬영) 9월 29일, 통합위 중 세대·젠더 통합 정책을 담당하는 세대젠더통합정책과 주관으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세대·젠더 분야 현장형 국민대화' 국민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4월부터 7월까지 중부, 전라, 경상, 수도권 등 4개 권역에서 청년이 나눈 이야기를 하나로 모으는 자리로, 150여 명의 청년이 행사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토론회가 열리지만, 이번 행사에 특히 기대가 높았던 것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15개 부처의 '청년보좌역'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보좌역은 테이블 내 청년들의 의사를 조율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도우미(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조금 일찍 현장을 찾은 나는 세 개 부처의 청년보좌역을 직접 만나 이번 행사와 청년 정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Q. 청년보좌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국민도 계실 것 같습니다. 청년보좌역의 역할, 그리고 청년보좌역으로서 어떤 노력을 중점적으로 하고 계신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 재정경제부 조영학 청년보좌역 청년보좌역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서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기본적으로 '2030 청년자문단'을 운영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경제성장의 온기가 청년들의 삶에 체감되는가를 생각하며 다양한 제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요소 중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는 것' 두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A. 교육부 진우성 청년보좌역 우선 청년보좌역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청년자문단의 운영과 장관의 정책 보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육부에 소속된 만큼 다양한 정책 중 유·초등교육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을 원활하게 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청년의 요구를 현장에서 듣고 부처에 반영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A. 법무부 남창형 청년보좌역 앞서 두 분이 말씀하신 대로 기본적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전달·수렴하도록 하는 역할이 주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법무부의 경우 최근 교제 폭력이나 스토킹 등 젠더 분야와 관련된 범죄가 늘고 있어 이를 두려워하는 청년도 많은 상황입니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적 보완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빛내준 열다섯 명의 청년보좌역 중 세 명의 보좌역을 만나서 대화를 나눠봤다. (사진 맨 좌측부터 교육부 진우성, 재정경제부 조영학, 법무부 남창형 이상 청년보좌역, 본인) Q. 각자 목표와 기대를 안고 참석하신 것이 느껴집니다. 오늘 토론회의 핵심 주제는 '세대·젠더 분야의 갈등'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청년의 관점에서 세대·젠더 분야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하다고 느끼시는지, 또 해소를 위해 청년보좌역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 조영학 청년보좌역 저는 세대 갈등 중 "왜 우리만 이렇게 힘들어?"라는 세대 차이로 파생된 갈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치열하게 삶을 이어가는 청년으로 학자금과 대출 등 다양한 빚을 지고 있기도 한데요. 청년 내에서도 자산 격차를 어떻게 줄여 나갈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이라는 것이 바로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결국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소통해 나가야 갈등 해소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 진우성 청년보좌역 기회 총량이 줄어듦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꽤 심각하다고 느낍니다. 결국 주변 청년들을 경쟁자로 인식하게 되는 셈인데요. 비단 청년 세대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특정 세대나 성별을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협력'이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토론회처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끼며, 이런 소통을 통해 갈등 해결이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A. 남창형 청년보좌역 결국 경쟁 의식으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문제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문제에 대한 체감이 결국 다양한 분야로 퍼져 나가는 경향도 꽤 많은데요. 저도 그렇지만 청년의 경우 일자리와 자산과 관련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갖고, 나아가 다양한 문제에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결국 갈등을 사라지게 하는 시작점이 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이어진 대화에서는 청년보좌역이 이번 행사에 얼마나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지, 또 청년의 목소리를 어떻게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부처마다 조금씩 다른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최대한의 노력을 이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관계 기관에 직접 연락해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거나, 산하 기관에 방문해 위기 청년의 목소리까지 찾아 듣는 등 평소에도 사무실이 아닌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년의 목소리를 모으는 청년보좌역의 노력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청년보좌역으로 앞으로 어떤 것에 중점을 둘지 물어보는 마지막 질문에 조영학 청년보좌역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답을 전했고, 진우성 청년보좌역은 "우리의 목소리가 100% 다 받아들여지진 않겠지만, 청년의 목소리를 장관을 비롯한 정책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만으로 활동을 이어갈 이유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남창형 청년보좌역은 "내가 한 발 더 뛰면 청년의 미래가 조금 더 밝아진다."라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총 열다섯 개의 테이블이 각각의 주제를 맡았다. 사진은 국민의례 중인 참석자들의 모습이다. (본인 촬영) 청년보좌역과 대화가 끝난 후 몇 분이 지나 오후 1시가 되자 예정된 본 행사가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통합위 세대젠더갈등해소 분과위원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후 무대에 오른 통합위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그대로 내어주십시오."라며 현장에 참여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에 내가 참여했던 토론회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 빌딩이라는 과정을 통해 팀 리더를 뽑고, 설계자, 에디터, 리서처 등 모든 팀원이 각각 역할을 부여받아 주어진 과제의 현황과 진단, 트렌드를 조사해 정리하는 방식이었다. 일자리 6개, 자산 5개, 젠더 4개 등 총 15개의 테이블로 나뉘어 토론을 통해 정책 제안을 완성해 가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었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찬반 토론을 하던 기존 토론들에 비해 조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고 상대를 설득하는 모습에서 기존 토론과 같은 치열한 토론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었다. 토론회는 생각보다 뜨거웠다.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면서도 다른 참석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 촬영) 각 테이블에 도우미로 참여한 청년보좌역들은 청년의 이야기를 개인 노트북에 적기도 하고, 인상적인 제안을 개인 메모장에 적기도 했다. 이날 이야기에서 나온 청년의 목소리가 토론회를 넘어 실제 정책 현장에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던 것이었다. 치열하게 진행되는 토론장에서 잠시 나와 통합위 세대젠더갈등해소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기자 위원장을 만나 이번 행사와 분과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기로 했다. Q. 국민의 시선에선 다양한 위원회가 많다 보니 통합위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통합위는 어떤 곳인지, 또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세대젠더갈등해소 분과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통합위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살펴보고,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세대젠더갈등해소 분과위원회는 특히 청년과 중장년 등의 세대 차이, 그리고 젠더 관련 갈등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지 살펴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관점에서 답을 정하기보다 다양한 세대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도 일회성 대화에 그치지 않고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이번 정부에서는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오늘 행사의 경우 청년이 핵심 주체가 되는 만큼 세대·젠더 갈등과 관련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을 충분히 들을 준비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청년은 일자리와 주거, 자산 형성 등 다양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도 함께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때로는 세대 간, 젠더 간 갈등으로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갈등 해결의 시작은 누가 더 옳은지가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토론회와 같은 자리 역시 청년들이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또 다른 청년의 이야기도 경청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청년 여러분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줄이고 더 나은 공존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기자 위원장은 대화를 이어 나가며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경청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했다. 그리고 어쩌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들 역시 이 부분을 생각하고 토론회에 참가한 것인지 모르겠다. 국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들.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총 15개 분야로 나눠 더 완성도 있는 정책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본인 촬영) 토론회에 참석한 한 토론자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제기한 다른 참가자의 이야기가 꽤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했고, 또 다른 토론자는 "내가 생각했을 때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했던 문제가 어쩌면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대화를 통한 집단지성의 힘을 느끼고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통합위 세대젠더통합정책과 역시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 나아가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세대젠더통합정책과 담당자는 주제 선정부터 고민이 많았지만, 미래 세대로서 청년의 이슈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청년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청년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보고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열다섯 명의 청년보좌역은 본인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미리 선정해 각자 한 명씩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이번 대화가 청년 간의 대화를 넘어 청년보좌역을 통해 정책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본인 촬영 이날 도우미로 참여한 청년보좌역들에게도 대토론회가 꽤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행사 이후 진우성 청년보좌역은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고민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았다고 이야기하며 "청년정책포럼 등 다수의 청년 단체와 일반 청년이 참여하는 행사를 이어 나가며 앞으로도 다수의 청년과 접점을 넓히고, 정책에 의견을 낼 기회가 적었던 청년의 목소리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학 청년보좌역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적극적인 소통과 AI 기술을 통해 이견을 좁히고 하나의 완성된 정책 제안으로 합의를 이뤄낸 순간이 인상적이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가 단순 의견 제시를 넘어 정책에까지 이어지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년보좌역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전달하고 청년과 정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창형 청년보좌역은 팀에서 정책 제안을 마무리하며 '이제는 피해자가 절차를 따라다니는 사회에서, 피해자를 위해 움직이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청년보좌역으로 단순히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를 넘어, 정부의 역할이 변화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역할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로 총 다섯 차례의 토론회는 모두 끝났다. 11월 '국민 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이 나눈 이야기가 정리돼 공개될 예정이다. (본인 촬영) 네 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단순히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었다.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다른 청년의 이야기를 했고, 더 나은 정책을 완성해 제안했다. 청년보좌역은 회의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넘어 청년보좌역으로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고민했고, 행사를 주최한 세대젠더통합정책과는 갈등의 시작과 해결에 대한 단서를 엿볼 수 있었다. 올해 다섯 차례 진행된 세대·젠더 관련 토론회는 이날 대토론회로 막을 내렸다. 이제 남은 과제는 11월 '국민 보고회'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나 역시 청년이기에 이번 토론회를 조금 더 깊게 살펴봤던 것 같다. 공감하는 순간도,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더 나은 가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이다. 이해와 배려를 통해 갈등 해소가 시작된다.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는 세대와 젠더의 갈등에 대한 해결책도 어쩌면 찾아질지 모르겠다. 갈등이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결국 국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대화는 계속됐으면 좋겠다. ☞ (보도자료) 통합위, 청년 목소리 모아 일자리·자산·젠더 해법 찾는다
2026.10.02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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