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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한눈에’ 보고 예·적금 갈아탔어요!

2022.10.26 정책기자단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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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휴대전화에 설치한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열어보기가 무섭다. 경제 뉴스 보기도 두렵다. 약 2년 전부터 작은 공부방을 시작하면서 애면글면 모아 국내와 해외주식에 투자한 내 돈이 수익은커녕, 바닥을 뚫고 지하로 들어갈 기세다. 잘 나갈 때는 수익률 100%에 육박하던 종목도 있었지만 지금은 전 종목이 너무나도 사이좋게 마이너스다. 원금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으니 이제와 매도할 수도 그렇다고 더 매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 서울의 한 제2금융권 은행에서 내놓은 이율 8%의 적금 특판에 가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사람이 몰렸다는 뉴스를 보니, 나도 더 이상 가만히 앉아 관망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은 어쩔 도리가 없더라도 지금 들고 있는 적금과 소액이지만 통장에 그냥 둔 돈을 ‘한푼이라도 더 불려야겠다! 나도 갈아타야겠다!’ 결심이 선 것이다.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내가 원하는 조건을 체크하면 시중은행 상품의 금리 비교가 가능하다. (출처=금융상품한눈에 https://finlife.fss.or.kr)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내가 원하는 조건을 체크하면 시중은행 상품의 금리 비교가 가능하다.(출처=금융상품 한눈에)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 비교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출처=금융상품한눈에 https://finlife.fss.or.kr)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 비교를 편하게 할 수 있다.(출처=금융상품 한눈에)


그러나 시중 은행에 저축은행,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예·적금 상품을 모조리 뒤질 수는 없는 노릇! 그런데 나 같은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상품 한눈에’를 운영하고 있었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사이트로 정기예금·적금의 금리 비교뿐 아니라, 펀드, 대출, 연금보험 등 이용자의 목적에 따른 다양한 금리 비교가 가능했다.

금융상품 한눈에로 상품을 비교할 때에도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출처=금융상품한눈에)
금융상품 한눈에로 상품을 비교할 때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출처=금융상품 한눈에)


먼저 현재 2%대에 예치해 둔 예금을 갈아타기 위해 비대면 가입을 조건으로 전국의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조회해보니 역시나 저축은행의 금리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0월 24일 기준, 6.5%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여기엔 우대조건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리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지연 공시될 수도 있다는 주의사항이 있어 나는 저축은행중앙회에 들어가 다시 한 번 확인하려 했지만 접속 불가! 서비스 접속 대기중! 화면이 계속해서 나타났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 헤매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나는 조금 더 믿을만한 제1금융권으로 갈아탈까, 아니면 금리가 가장 높은 곳으로 갈아탈까 고민 끝에 예금자보호제도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5000만 원까지는 보호가 되기에 금리가 가장 높은 저축은행을 골라 예금과 적금을 갈아타기로 결정했다. 계산을 해보니 3개월 정도 된 예금과 적금 모두 유지하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바꿔주는 것이 더 유리했기 때문이다. 물론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을 테니 손익을 잘 따져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출처=KTV)
기준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출처=KTV)


미국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하면서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다섯 번 연속,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면서 10년 만에 기준금리가 3%대로 올라섰다. 혹자는 오는 11월에도 다시 한 번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을 점치기도 한다. 대출이 있는 이들은 그들대로, 자산이 있는 이들은 또 그들대로 고민은 지속될 것이다. 

나의 경제 상황에 맞게, 내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보험과 대출, 연금, 예금, 적금 등을 비교해보자. 세계 경제의 흐름은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절약하고, 또 한푼이라도 더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는 있다. 푼돈이라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 번 알아보자! 나처럼~

금융상품 한눈에 https://finlife.fss.or.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uniquekm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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